부산교육청·해수부·HJ중공업 협약...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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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해수부·HJ중공업 협약...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경남공고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육성
선정 시 5년간 최대 45억 원 지원
HJ중공업 등과 연계해 취업 지원 강화

  • 승인 2026-02-26 09:3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0226 부산교붙임
2026년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 업무협약식./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동남권 해양수도 부산의 발전을 이끌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부 기관 및 지역 기업과 손잡고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에 나선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5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HJ중공업, 경남공업고등학교와 함께 지역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공고를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거점으로 만들어 학생들이 지역에서 교육받고 취업·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핵심 산업 인재 양성을 지원하며,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우수 기업 발굴과 취업 연계를 맡는다.

특히 HJ중공업은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실무 교육과 채용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직업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전략 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 모델이다.

지난해 부산관광고가 관광마이스 분야로 선정돼 5년간 최대 4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 것에 이어, 올해는 경남공고(조선해양플랜트)와 금샘고(전력반도체)가 공모에 도전해 지산학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육부의 육성 계획에 발맞춰 지역 대학 및 기업체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은 해양수도 부산을 살리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키우는 튼튼한 초석이 돼 직업계고의 새로운 활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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