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략작물직불 확대... ‘벼 대신 심으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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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략작물직불 확대... ‘벼 대신 심으면 지원’

하계조사료 ha당 550만원으로 상향
이모작 시 ha당 100만원 추가 지급
온라인 ‘농업e지’ 시스템 신청 도입

  • 승인 2026-03-02 01:2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해시 청사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올해 전략작물직불 사업의 지원 품목을 늘리고 지급 단가를 인상해 추진한다.

김해시는 논에 벼 대신 밀, 보리, 두류, 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1000㎡ 이상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2026년 전략작물직불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쌀 수급 안정과 농가의 경제적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올해는 특히 지원 대상 품목이 늘어나고 지급액도 상향돼 농민들의 혜택이 커졌다.

세부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동계작물은 ha당 밀 100만원, 보리·호밀 등 기타 작물은 50만원을 지원한다.

하계작물에는 수급조절용 벼(500만원), 알팔파·율무(250만원), 수수(240만원)가 신규 품목으로 추가됐다.

기존 품목인 하계조사료와 옥수수·깨는 단가를 50만원씩 인상해 각각 550만원과 150만원을 지원하며, 가루쌀과 두류는 2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동계와 하계작물을 이모작하는 농가에는 ha당 10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해 논 이용률을 극대화하고 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신청은 동계작물의 경우 4월 3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29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방문 없이도 '농업e지'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정영신 농업정책과장은 "전략작물직불 사업은 쌀 수급의 안정적 관리와 농가 소득 기반을 함께 강화하는 핵심 정책이다"며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관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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