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신용보증재단, 보증잔액 4000억 돌파로 지역 경제 활력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세종신용보증재단, 보증잔액 4000억 돌파로 지역 경제 활력

경기 둔화 속 소상공인 자금 수요 적극 흡수
운용배수 7.01배 유지로 안정적 위험관리
창업부터 경영안정까지 금융지원 경로 구축
비금융 지원 병행으로 소상공인 경영 안정 도모

  • 승인 2026-03-05 11:25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붙임. (사진)세종신용보증재단_김효명이사장
세종신용보증재단 김효명 이사장. 사진/세종신보재단 제공
세종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효명)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보증잔액 4000억 원 돌파 소식을 알려왔다.

경기 둔화와 금리 상승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한 결과다.



보증잔액은 신보재단이 현재 보증 책임을 부담하고 있는 유효 보증의 잔액 규모를 의미하며, 이는 지역 정책금융이 실제 경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범위를 보여준다.

신보재단은 그동안 정책자금, 협약보증, 특화보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보증 규모를 꾸준히 늘려왔다.



규모 확대 과정에서도 운용배수를 7.01배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운용배수는 순자본 대비 보증 공급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전국 평균인 6.74배를 상회한다. 이는 위험관리 범위를 유지하면서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보증을 공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요 금융지원 경로는 ▲세종시 소상공인 자금 ▲금융회사 특별출연 협약보증 ▲상권 연계보증 등을 통해 창업, 운영, 경영안정 단계로 이어지도록 구축해왔다. 은행권 이용이 어려운 영세·저신용 사업자의 이용 비중이 확대되면서 보증은 단순 대출 보완 수단을 넘어 기본적인 금융 접근 경로로 기능하고 있다.

또한 △만기연장 지원 △재기지원 프로그램 △경영 컨설팅·교육 등 비금융 지원을 병행해 경영 안정 중심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출 감소와 비용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정상 영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완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효명 이사장은 "보증잔액 4000억 원 돌파는 규모 확대를 넘어 지역 경제에서 정책금융이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지원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업종과 경영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체계적인 위험관리를 병행해 지역 소상공인 금융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새 학기 첫날, '파업' 공무직 일단 웃으며 시작… 다음주 급식 파업 가능성도
  2. 택배 물류센터 직원이 41차례 택배 절취 '징역형'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성광진·강재구 2인으로 진행… 30일 단일화 후보 발표
  4. 유세종, 대한방사선사협회 26대 부회장 당선
  5. 충남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뿌리 뽑는다
  1. 'BRT-지하철-CTX' 삼각축, 세종시 대중교통 혁신 약속
  2. 입학 했지만 졸업은 딴 곳에서…대전권 4년제 대학생 중도이탈 증가
  3. [제60회 납세자의날 기념식 성료] 대전지역 납세현장 곳곳 '감사의 물결'
  4. [사설] 행정통합 '무산' 아직 선언할 때 아니다
  5. '황종우 해수부장관' 후보에 쏠린 기대...현안 매듭 푼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시리즈-3] `금강수목원 국유화`가 답… 지선 이슈 부각

[기획시리즈-3] '금강수목원 국유화'가 답… 지선 이슈 부각

중부권 최대 규모 공립수목원으로 33년간 지역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세종시 금남면 '금강수목원'. 그러나 지난해 7월 이후 이곳은 시간이 멈춘 듯 수개월째 정적에 휩싸여 있다. 수목원 내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청양군 이전이 확정되면서다.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모순을 풀 열쇠는 결국 이 곳의 산림자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 현재 충남도가 민간 매각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지역사회에서는 난개발을 우려하며 '국유화'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중도일보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폐원 후 금강수목원의..

5일 6·3 지방선거 공직자 사퇴시한 금강벨트 출렁
5일 6·3 지방선거 공직자 사퇴시한 금강벨트 출렁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공직자의 사퇴 시한을 코앞에 두고 여야 최대 격전지 금강벨트가 출렁이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충청 출신 또는 충청권에서 공직을 수행하고 있는 인사들의 출격 여부에 충청권 판세가 요동칠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대전선관위 등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는 선거 90일 전인 5일까지 직을 사퇴해야 한다. 우선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충남 아산이 고향으로 3선 의원 출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그는 통합특별시장 유력 후보..

“국힘과 이장우 시장·김태흠 지사는 행정통합 입장을 정하라”
“국힘과 이장우 시장·김태흠 지사는 행정통합 입장을 정하라”

더불어민주당 충남대전 통합 및 충청발전특별위원회는 4일 “국민의힘과 대전·충남 단체장은 행정통합에 대한 일관성 있는 입장을 정하라”고 촉구했다. 특위는 이날 논평을 내고,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충남 통합법안에 대해 '20조원 규모의 지원 방안이나 재원 마련 방식, 교부 기준이 누락되었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이러한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밝혔다. 특위는 “국힘이 필리버스터까지 중단하며 처리를 촉구했던 대구·경북 통합법 역시 20조원 규모의 지원 방안 등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