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국산 과일간식' 지원...어린이 식습관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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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국산 과일간식' 지원...어린이 식습관 개선 기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초등 1~2학년 대상 사업 시행
주 1회 이상 고품질 국산 과일 제공으로 건강한 성장 지원
지방정부와 협력해 과일간식 안전성 및 현장 만족도 높여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어린이 영양 균형 기여 기대

  • 승인 2026-03-09 11:0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과일
어린이들을 위한 국산 과일 간식 지원 사업이 본격화한다. 사진/농식품부 자료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국산 과일 간식 지원 사업이 본격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3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의 '어린이 과일 간식' 사업을 지방정부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 사업은 초등 돌봄·교육에 참여하는 60만 명의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고품질 국산 과일과 과채를 주 1회 이상 제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바 있고, 연 평균 22만 7000명의 어린이에게 과일 간식을 공급해왔다. 시범사업 당시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 효과가 입증됐고, 현장 만족도도 높아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재추진된다.

각 지방정부는 1~2월 동안 지역농산물을 사용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과일간식 공급업체를 공모해 공급체계를 마련했다.

현재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고 있고, 준비가 완료된 시·도부터 3월 중 순차적으로 공급을 시작해 4월 중 본격적으로 과일간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용되는 과일과 과채는 국내에서 생산한 농산물 표준규격 '상' 등급 이상, 친환경·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우선으로 사용해 고품질을 유지할 방침이다.

홍인기 유통소비정책관은 "과일간식 사업을 통해 빵·냉동식품 등 가공 간식을 대체하여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겠다"며 "과일간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방정부와 식약처 등과 협력해 주기적인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의견수렴도 정기적으로 추진해 사업을 안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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