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촌왕진버스+찾아가는 의료원’ 운영

  • 충청
  • 청양군

청양군 ‘농촌왕진버스+찾아가는 의료원’ 운영

월 1회 정기 방문 의료서비스 구축… 연간 600명 이상 의료 혜택 기대

  • 승인 2026-03-12 10:13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농촌왕진버스-찾아가는 의료원
청양군이 11일 목면 심흥보건진료소에서 ‘농촌왕진버스'와 '찾아가는 의료원'을 연계한 통합 방문 의료 서비스를 운영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의료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방문형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며 공공의료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왕진버스'와 군 자체 시책인 '찾아가는 의료원'을 연계한 통합 방문 의료 서비스를 운영한다. 군은 11일 신흥보건진료소 건강증진실에서 첫 진료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마을을 찾아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군은 2023년부터 '찾아가는 의료원 마을순회진료'를 자체 시책으로 운영했으며, 202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왕진버스 사업과 연계해 방문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이 요청한 '월 1회 정기 방문 진료' 체계를 구축해 일회성 진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군내 8개 지역을 의료 취약지로 선정해 마을별로 연간 7회 이상 정기 방문 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600명 이상의 주민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 진료단은 의사와 한방의, 보건진료소장,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해 내과와 한방 진료, 건강 상담·보건 교육, 만성질환 관리, 기초 건강검진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안과 진료 수요가 높은 지역은 인근 협력 의료기관과 연계해 기초 안검진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은 방문 의료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한편 ICT 기반 원격 협진 시스템과 연계해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농촌왕진버스와 찾아가는 의료원을 연계한 방문 의료 서비스는 지역 간 건강 격차를 줄이고 공공의료 안전망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동물원 '늑구' 생포 직전 포위망 달아나… "건강·은신구역 확인, 포획 가능성↑"
  2. 기자 눈에도 보였던 늑구 포획 실패한 이유는?
  3. 내달 통합 찬반 투표 앞두고 충남대-공주대 긴장 고조… 학생들 "의견수렴 부족"
  4. 제1회 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 개봉박두
  5. 5차 특구육성 종합계획서 빠진 공동관리아파트 활용… 추진 탄력 아쉬움
  1. 안전공업 화재수신기 직접 껐다는 직원 진술 나와… 대화동공장 인화성 위험물 허가보다 2배 보관
  2. '대전 도심 첫 폐교' 성천초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3. 아산시, 공설 장사시설 대폭 확충
  4. "빠듯하고 위태롭다" 행정수도법 또 논의 무산…표류 우려 가중
  5. 대전환경운동연합 "드러난 에너지 취약성… 대중교통 무료화 검토해야"

헤드라인 뉴스


與 충남지사 경선 박수현 승리…국힘 김태흠과 빅뱅

與 충남지사 경선 박수현 승리…국힘 김태흠과 빅뱅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에서 재선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이 15일 승리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후보별 득표율은 당규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본선에 진출한 박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김태흠 현 지사와 맞붙게 됐다. 박 의원의 본선행은 높은 인지도와 과감한 승부수, 자치분권 등 정책 행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그는 1차 경선에서 민선 7기 충남시정을 이끈 양승조 전 지사와 3선 기초단체장 출신인 나소열 전 서천군수와 겨뤄 양 전 지사와 함께 결..

대전 중구 문창2동 우편취급국 인근 MZ세대 `핫플레이스`로 주목
대전 중구 문창2동 우편취급국 인근 MZ세대 '핫플레이스'로 주목

대전 주요 상권이 MZ세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 태어난 MZ세대들은 가치 소비와 경험 소비, SNS를 통한 정보 공유에 관심이 많은 세대를 뜻한다. 대전 주요 골목이 이들에게 선택받으며 상권의 신흥강자로 떠오른다. MZ세대 발길이 닿는다는 건 이들이 30·40대가 됐을 때 추억의 장소이자 단골 식당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큰 만큼 시장에선 노른자로 불린다. 15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MZ세대 핫플레이스는 '대전 문창2동 우편취급국' 인근이다. 중구 문창동에 위치한 해당..

"내가 농기센터 직원인데"…농자재 업체, 공무원 사칭 피해 속출
"내가 농기센터 직원인데"…농자재 업체, 공무원 사칭 피해 속출

<속보>=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공무원 사칭 사기가 세종지역 농자재·농기계 업체들을 덮치면서 비상이 걸렸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속 공무원을 사칭해 납품을 유도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데, 실제 수천만 원대의 피해로 이어진 경우도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센터 등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사이 센터 소속 공무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지역 종묘·농약사와 농기계 대리점 등 업주에게 접근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날 기준 최소 5건이 확인됐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조치원읍에서 농자재를 판매하고 있는 A 씨는 지난 7..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