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배회감지기 제품(스마트 지킴이)/제공=남동구 |
그동안 남동구보건소는 배회감지기를 직접 구매해 보급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기기 대여 비용 지원 방식으로 전환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용구 대여 비용 중 최대 15%에 달하는 본인부담금을 구에서 지원해 동일한 예산으로 더 많은 구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배회감지기는 손목시계형 GPS 기기로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생활 방수 ▲안심존 설정(지정 구역 이탈 시 알림) ▲긴급 호출 기능 등 치매 환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지원 대상은 장기요양등급을 판정받은 치매 환자로, 기존 대기자를 우선 지원한다. 무상 대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구비서류를 지참해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남동구 치매안심센터 등록 환자는 3804명이며, 실제 환자 수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인천시 내 치매 환자 실종 신고는 798건, 이 중 남동구는 73건을 기록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배회감지기 대여비 지원사업이 치매 환자의 실종 사고를 방지하고 보호자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남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주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