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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노균 대전시 5개구파크골프협의회의장 |
파키는 규칙이 단순하고 장비가 간편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3대가 함께 즐기는 '제3의 스포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쟁보다 배려, 속도보다 여유 속에서 걷고 대화하며 건강과 우정을 동시에 키우는 운동이다.
대전에서도 파키의 열기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약 144만 대전 시민 중 1%인 1만4천여 동호인이 참여하는 생활체육 운동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시민 건강과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새로운 문화운동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시니어들에게 파키는 치유와 활력의 장이다.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고 동반자의 샷을 응원하며 웃음을 나누는 과정에서 삶의 에너지와 사회적 연결을 회복하게 된다. 필자는 그 현장에서 '느림과 배려의 철학'을 배운다. 함께 라운드를 완주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경쟁보다 협력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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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문산 다람쥐를 형상화한 파키 캐릭터 |
이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파키를 공공 생활체육 정책의 중요한 영역으로 인식해야 한다. 법률과 조례를 통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파키는 시민의 건강과 지역 공동체를 살리는 소중한 문화자산이 될 것이다.
공원에 울려 퍼지는 한마디 인사, "굿샷! 파키!"
그 속에는 건강과 우정, 그리고 행복한 도시를 향한 시민들의 희망이 담겨 있다.
오노균 대전시 5개구파크골프협의회의장(중구파크골프협회장.체육학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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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