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첫 국가산단, '자족도시' 중심축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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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첫 국가산단, '자족도시' 중심축 발돋움

[읍면 잠재력 극대화 시리즈 6-3] 연서면
산단 조성 시 '8206억' 경제 효과 기대
275만㎡ 규모, 고용 유발 5916명 창출
미래차·바이오·스마트시티 등 업종 입주
내년 중 착공, 2031년 준공 목표로 간다

  • 승인 2026-03-15 08:31
  • 수정 2026-03-15 08:38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세종시 연서면 일대에 조성되는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은 첨단바이오와 정밀의료산업을 중심으로 한 융복합 클러스터로서 지역의 자족기능을 완성할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세종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우수 기업 유치에 주력하고 있으며, 내년 착공을 거쳐 2031년 준공을 목표로 보상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이번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세종테크밸리 및 스마트 국가시범도시와 연계되어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지역 내 차별화된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연서면 와촌리 일대. 토지이용계획도에 따르면 사진에서 멀리 보이는 와촌1리 마을회관 인근이 국가산단 중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교 기자
세종 연서면은 지역 내 첫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산업 생태계 형성을 위한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8000억 원을 넘어서는 막대한 경제 유발 효과가 기대됐던 만큼, '자족도시' 완성을 앞당길 주춧돌로 평가된다.

15일 세종시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가산단은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부장관이 지정하며 공장 등 산업시설뿐만 아니라 지원시설과 주거·상업시설 등도 함께 개발된다.

특히 국가 기간 첨단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관련 산업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 차원의 집중 지원, 인프라 구축 등도 전폭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토지이용계획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 /세종시 제공
세종에선 2017년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지역공약으로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이 이름을 올리며 첫발을 떼게 됐다.

연서면 와촌리 일원에 들어서는 국가산단은 275만㎡ 규모에 달하며, 국가산단 지정 당시 국토부는 8206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5916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지향하는 목표는 첨단바이오·정밀의료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다.

산단 내에는 미래차와 바이오헬스, 스마트시티 관련 소재·부품 제조업 등 분야의 기업들이 대거 들어설 전망이며 중심부에는 중앙공원을 비롯해 학교와 공동주택, 복합시설 등도 계획됐다.

특히 세종의 5-1생활권 스마트 국가시범도시와 연계성도 주목받는데, 향후 두 사업을 연계한 실증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제시된 상태다.

국가산단 역시 후보지 선정 당시부터 기존 도로와 용수 등 기본적 인프라에 더해 교통, 안전, 에너지 등 분야에 미래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산단으로 방향을 설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산단 북측 일부(89만여㎡)가 2014년 말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점도 부각된다.

특구 내 기업 이전 또는 창업, 공장 신·증설 시 기존 산단 입주 혜택를 넘어서는 인센티브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유치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감도(세종-스마트-국가산단)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세종시 제공
지역 경제계에서는 국가산단이 조성돼 첨단산업 분야의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한다면, 현재 조성 중인 집현동 세종테크밸리의 첨단 지식서비스 산업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읍면 지역의 산단들과도 연계돼 전후방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면 차별화된 산업 생태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 시점에선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며 보상 계약률 70.9%(2월 말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세종시 등은 올해 중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 중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조선교 기자 jmission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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