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법원은 영종국제도시로!"…인천 중구, 주민 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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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법원은 영종국제도시로!"…인천 중구, 주민 서명운동 돌입

주민 염원 담은 서명운동 선포식 개최
‘해사법원 영종구 유치’ 총력

  • 승인 2026-03-16 10:4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해사국제상사법원 영종구 유치 서명운동
인천시 중구가 '인천해사국제상사법원(인천해사법원)'의 영종국제도시 유치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중구는 지난 13일 영종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서명운동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행사에는 김정헌 구청장과 관내 자생단체·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사법원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공유하며 주민 참여를 독려했다. 선포식에서는 유치 촉구 결의문 낭독과 구호 제창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의 뜻을 모았다.

'해사국제상사법원'은 해사·국제상사 분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법원으로, 연간 최대 50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국가적 사법 인프라다.

구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영종국제도시가 국제 접근성과 세계적 수준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춘 만큼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상·항공·물류·국제상거래 분쟁을 아우르는 '미래형 복합 물류 분쟁 해결지'로서 경쟁력이 높고, 대규모 미개발지를 활용한 글로벌 해사 법률 특구 조성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명운동은 최종 입지가 확정될 때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주민들은 전용 웹페이지,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공동주택 서명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는 모아진 주민들의 뜻을 바탕으로 해사법원 영종구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천해사국제상사법원의 경쟁 상대는 타 지자체가 아니라 싱가포르와 런던 같은 글로벌 해사 사법 허브"라며 "국제 접근성과 확장성을 갖춘 영종국제도시가 최적의 입지인 만큼 많은 시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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