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드론 활용 방제.(사진=진천군 제공) |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벼 생육 중기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약제 및 방제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4억 3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관내 논 농가의 경영 부담을 대폭 낮춰줄 전망이다.
군은 먼저 관내 3,705ha 규모의 벼 재배지를 대상으로 필수 살균제와 살충제를 지원한다. 지원되는 약제는 고품질 쌀 생산의 최대 적수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와 혹명나방, 멸구류 등 해충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가는 이번 지원을 통해 방제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가 선정한 효과적인 약제를 사용함으로써 방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드론과 무인헬기를 활용한 공동방제 사업도 병행한다. 총 3060㏊ 면적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 힘든 논 구석구석까지 정밀한 방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방제 작업은 벼 꽃이 피고 이삭이 나오는 '출수기'인 7월에서 8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군은 이 시기에 맞춰 신속하고 정확한 공동방제를 완료해 병해충 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기한은 오는 15일까지다. 지원 항목에 따라 신청 장소가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약제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드론 등을 활용한 공동방제 지원은 관할 지역농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지영 진천군 기술보급과 주무관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병해충 피해는 한 해 농사를 좌우하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청 기한 내에 빠짐없이 접수해 안정적인 수확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영농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을 도울 방침이다.
진천=엄재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엄재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