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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장지하차도 내부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부산역 부근의 상습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31일 오후 2시 충장지하차도를 우선 개통한다.
이번 개통은 배후도로 건설공사의 준공 지연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와 해양수산부가 긴밀히 협의해 도출한 결과다.
◆ 왕복 4차로 1.86km 구간 개통...주요 교차로 무정차 통과
우선 개통하는 지하차도는 충장고가교에서 충장대로 진입 후 약 300m 지점부터 부산세관 인근까지 연결되는 왕복 4차선 구간이다.
2019년 10월 착공한 배후도로 건설공사는 현장 여건 변화로 준공이 늦어졌으나, 시는 기관장 행정협의회를 통해 지하차도 구간부터 먼저 열기로 합의했다.
이번 개통으로 충장대로를 통과하는 차량은 3부두와 4부두 교차로 등 주요 병목 지점을 신호 대기 없이 바로 통과할 수 있어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 철저한 현장 점검과 보완... 안전한 도로 환경 구축
시는 안전한 개통을 위해 24일 도시혁신균형실장 등 관계 부서장이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1월부터 진행한 상시 점검을 통해 170여 건의 보완 사항을 발굴해 정비를 마쳤다.
특히 △안전시설 및 피난유도시설 중점 점검 △합류 지점 교통체증 및 사고 위험 요소 확인 등을 시행했다.
시는 개통 이후에도 경찰청과 협조해 교통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관리청으로서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 박 시장 "관계기관 협의의 결실...도로 공사 완공까지 최선"
박형준 시장은 이번 개통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이 협의해 온 노력의 결실임을 강조하며, 상부 도로 준공까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6차로인 충장대로에 4차로의 지하 경로가 추가돼 교통량이 효율적으로 분산될 전망이다.
박 시장은 "지하차도 개통으로 부산 중심 도로망이 한결 원활해질 것"이라며 "남은 공정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혁신을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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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