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시의원, 청소년 디지털 건강권 확보 촉구...과의존 43%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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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시의원, 청소년 디지털 건강권 확보 촉구...과의존 43% 달해

중학생 47.6%로 전 연령대 최고
숏폼 등 이용 환경 변화 영향

  • 승인 2026-03-30 09:5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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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의원.(부산시의회 제공)
이종환 부산시의원이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4명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한다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시교육청의 선제적인 대응을 강력히 주문했다.

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은 정부가 발표한 '2025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기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분석 결과 청소년(만10세~19세)의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43.0%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 중학생 과의존 비중 최고..."디지털 환경 변화가 원인"

학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중학생이 47.6%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생(41.5%)과 대학생(36.5%)이 뒤를 이었다.

특히 중학생은 전년 대비 상승 폭도 5.9%P로 가장 커 청소년기 스마트폰 몰입 현상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증가세의 원인으로 짧은 동영상(숏폼) 콘텐츠의 확산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의 보편화 등 급격한 디지털 이용 환경 변화를 꼽았다.

◆ 학습 방해 및 건강 악화 심각..."기존 예방교육 넘어서야"

이종환 의원이 분석한 문항별 답변에 따르면,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의 82.6%가 사용 조절에 실패를 경험하고 있으며 집중력 저하(55.1%)와 건강 문제(43.5%)를 호소하는 비율도 일반 사용자군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 의원은 "학습 관련 문항에서 일반군과 큰 격차를 보인다는 점은 매우 우려스러운 대목이다"며 "부산교육청은 기존의 형식적인 예방 교육 수준을 넘어서는 실질적이고 특단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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