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사회적농업 선도모델 육성지원 공모사업 선정...농촌 돌봄 체계 강화

  • 충청
  • 당진시

당진시, 사회적농업 선도모델 육성지원 공모사업 선정...농촌 돌봄 체계 강화

취약계층 돌봄·교육·고용 등 농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 주력

  • 승인 2026-04-09 07:27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시는 정미면 돌봄나눔 네트워크가 ‘2026~2027년 충남형 사회적농업 선도모델 육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농업을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 및 교육 서비스를 본격화합니다.

이번 성과는 시 신활력추진단의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마련된 당진형 사회적 농업의 초기 기반을 바탕으로 주민과 지역 기관이 협력하여 일궈낸 결과입니다.

시는 2027년까지 총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아동과 장애인 등을 위한 농장 체험 및 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촌 복지의 새로운 대안인 사회적 농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방침입니다.

사본 - (사진1)정미면 돌봄 나눔 네트워크 현장 심사 사진
정미면 돌봄 나눔 네트워크 현장 심사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가 농업을 통해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 돌봄과 교육, 고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4월 9일 정미면돌봄나눔네트워크(대표 김인기)가 '2026~2027년 충남형 사회적농업 선도모델 육성 지원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약화된 농촌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고 부족한 돌봄 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농촌 복지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사회적 농업은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돕고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한다.

시 신활력추진단은 2024년부터 사회적 농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적 농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참여를 희망한 11개 단체를 대상으로 기초교육과 우수사례 현장 견학, 1대1 전문가 멘토링을 단계적으로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4개 팀을 선정해 사업비 지원과 모니터링을 병행하며 실행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2026년에는 사회적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실행전략을 구체화하는 교육을 운영하며 지역 내 관심과 참여를 확산했고 일련의 지원 과정을 통해 당진형 사회적 농업의 초기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시는 정미면 돌봄나눔 네트워크가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고 해당 네트워크는 주민과 지역 기관이 협력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형 사회적 농업 모델로 평가받았다.

정미면 돌봄나눔 네트워크는 농업회사법인 풀하우스, 한일수 농장, 풀무랑 힐링팜, 시 신활력추진단, 시 북부사회복지관, 정미면 행복나눔거점센터 등으로 구성한다.

시는 아동·장애인·고령인 등을 대상으로 농장 체험과 돌봄·원예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2027년까지 2년간 도비와 시비 총 60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김인기 대표는 "그동안 당진에는 사회적 농업 모델이 없어 아쉬움이 컸다"며 "주민과 중간지원 조직,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영빈 농업정책과장은 "사회적 농업은 농촌과 돌봄을 연결하는 중요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적 농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2. [종합] 대전오월드 탈출 늑대 초등학교 인근까지 왔었다… 학교·주민 긴장
  3.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야간수색 전환… 암컷 등 활용 귀소본능 기대
  4.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5.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오월드네거리까지 내려왔다 사라져
  1. [춘하추동]상식인 듯 아닌 얘기들
  2. 퓨마에 이어 늑대까지…탈출 재현된 오월드 '관리부실'
  3. 유가족에게 쫓겨나는 안전공업 대표
  4.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5. 안전공업 참사, 화재경보기 누가 껐나 '스위치 4개 OFF'

헤드라인 뉴스


퓨마에 이어 늑대까지…탈출 재현된 오월드 `관리부실`

퓨마에 이어 늑대까지…탈출 재현된 오월드 '관리부실'

연간 75만 명이 찾는 대전오월드에서 늑대가 탈출해 아이들이 수업하는 학교 주변의 거리를 배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8년 퓨마 탈출 사건으로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꼈던 사건 이후 동물원 관리대책을 수립했음에도 또다시 발생하면서 관리부실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8일 오전 9시 18분께 대전 중구 사정동에 있는 대전오월드에서 수컷 늑대 1마리가 사육공간을 벗어나 탈출했다. 2024년 1월생에 몸무게 30㎏ 성체로 사육사들에게 '늑구'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관람객이 입장하기 전에 늑대의 탈출 사실을 파악하고 동물원 입장을 전면 통제했..

[르포] 차량 5부제 첫날 대전 ‘큰 혼란 없다’…출퇴근 불편은 지속
[르포] 차량 5부제 첫날 대전 ‘큰 혼란 없다’…출퇴근 불편은 지속

자원 안보 위기 경보가 3단계로 격상되며 전격 시행된 차량 부제 제도 첫날. 우려와 달리 대전 도심은 비교적 차분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혼란을 걱정했던 시선과 달리, 현장은 '긴장 속 질서'에 가까웠다. 8일 오전, 대전 5개 구청 출입구 앞. 평소라면 끊임없이 이어지던 차량 행렬이 이날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멈춰 섰다. 출입구마다 배치된 안내 요원들이 차량을 일일이 확인하며 진입 여부를 안내했다. 수요일인 이날은 짝수 차량을 소지한 임직원만 운행이 가능했고, 민원인은 5부제에 따라 끝번호 3·8 차량이 제한 대상이었다. 운전자들은..

대전 계란 한 판 7626원으로 한 달 새 14% 급등... 장 보러 가는 주부들 부담
대전 계란 한 판 7626원으로 한 달 새 14% 급등... 장 보러 가는 주부들 부담

계란 특란 한 판 가격이 7000원을 넘어서면서 대전 밥상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6개월간 이어져 계란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인데,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자 장을 보러 가는 주부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8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7일 기준 대전 계란 특란 한 판(30개) 평균 소비자 가격은 7626원으로, 한 달 전(6676원)보다 14.2% 급등했다. 당초 6000원 중반대를 유지하던 가격은 3월 22일 6866원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3월 24일 7309원으로 7000원대를 돌파했다. 이어 4월 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