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중케이블 정비' 원도심 환경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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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중케이블 정비' 원도심 환경개선 추진

학교.공원 주변 등 6개 구 21개 구역 대상

  • 승인 2026-04-23 10:1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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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와 건물에 얽히고 설킨 공중케이블 현장/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내 시민 안전과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전력·통신선(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선다.

인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올해 국비 133억 원을 확보해 관내 6개 구 21개 구역에서 전주 4206본, 통신주 1635본, 케이블 215km를 오는 12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까지 총 183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12만 4123본의 전주와 케이블 5960km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올해 정비 대상은 ▲중구 인성초등학교 일원 ▲미추홀구 묵동어린이공원 일원 ▲남동구 갯골공원 일원 ▲부평구 인평자동차고등학교 일원 ▲계양구 효성동초등학교 일원 ▲서구 석남2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등 학교와 공원 주변을 포함한 21개 구역이다. 이는 정부 통신분야 기준금액 113억 원을 상회하는 규모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지중화가 어려운 지역이나 우선 정비가 필요한 구간의 난립된 케이블을 정리하는 지상정비 사업으로, 도시경관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동시에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 및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특히 학교·공원 주변 보행환경을 정비해 시민 생활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노후·방치된 케이블 정비는 보행자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원도심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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