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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대산읍 일대 임야에서 24일 산불이 발생해 약 1.5헥타르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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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서산시 석남동의 한 건물에서는 낮 12시 7분께 화재가 발생해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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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고북면에서는 창고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가 전소되고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탓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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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인근 무인도 '조도'에서는 22일 오후 6시 58분께 산불이 발생했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특히 최근 건조한 날씨와 부주의가 겹치며 크고 작은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보다 철저한 예방 대책이 요구된다.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인근 무인도 '조도'에서는 22일 오후 6시 58분께 산불이 발생해 약 5시간 만인 23일 자정께 주불이 진화됐다.
산불이 발생하자 해경과 소방, 산림당국은 장비 10여 대와 인력 40여 명을 투입했지만, 들물로 인한 강한 조류와 얕은 수심 때문에 함정 접안이 어려워 초기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수위가 낮아진 밤 늦게 육로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본격적인 진화 작업이 이뤄졌다.
이번 산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무인도 특성상 정확한 발화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낚시객 실화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같은 날에도 서산시 대산읍 일대 임야에서 산불이 발생해 약 1.5헥타르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24일에는 대산읍 임야에서 또 다른 산불이 발생해 약 992㎡가 소실됐으며,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화재에는 소방과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등 55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다.
생활 주변 화재도 이어졌다. 23일 석남동의 한 건물에서는 낮 12시 7분께 화재가 발생해 약 30분 만에 진화됐으며, 건물 일부가 소실돼 약 1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서산시 고북면에서는 창고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가 전소되고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약 800만 원 규모의 피해가 집계됐다.
연이은 화재에 대해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봄철 건조한 기후 속에서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쓰레기 소각이나 담배꽁초 투기 등 부주의 행위를 절대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안과 도서 지역의 경우 접근성이 떨어져 초기 대응이 늦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산 지역 역시 해안선과 무인도가 많아 유사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어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과 시민 의식 제고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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