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자전거 타고 명소 찍고 "행정수도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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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자전거 타고 명소 찍고 "행정수도 가즈아"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완성 투어]
세종 명소 '자신만의 코스' 개척
수도 완성 염원 담아낸 코스 눈길
'자전거도시' 어울링도 역할 톡톡

  • 승인 2026-04-27 09:26
  • 수정 2026-04-27 13:38
  • 신문게재 2026-04-28 9면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세종시에서 열린 제3회 '행정수도 퍼즐 완성' 자전거 투어가 참가자들이 각자의 코스를 거쳐 중앙공원에 집결하는 방식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공영자전거를 이용해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염원을 나누고 다양한 문화 공연과 친환경 체험 행사를 즐겼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도시 세종의 위상을 확인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풍성한 경품과 교육적 가치를 제공하며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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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퍼즐 완성' 투어가 25일 세종 중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가운데 행사 현장으로 향하고 있는 자전거 행렬. (사진=조선교 기자)
"올해 가족들과 처음 참가해 세종 대표 명소 중 하나인 이응다리를 지나왔습니다. 정말 멋진 하루가 됐습니다."

2026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퍼즐 완성' 투어가 열린 지난 25일 세종 소담동에서 자전거를 타고 약 6㎞ 코스를 거쳐 행사 현장을 찾은 이태욱 씨 부부는 이 같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투어에는 아이가 너무 어려 참가하지 못했다"라며 "지금 36개월이 됐는데, 아이를 위한 나무 안장을 장인 어른과 함께 직접 만들었다. 가족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고, 내년에도 아이와 함께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첫 포문을 연 데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중도일보의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퍼즐 완성' 투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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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퍼즐 완성' 투어가 25일 세종 중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가운데 행사 현장으로 향하고 있는 자전거 행렬. (사진=조선교 기자)
25일 열린 이번 투어는 당일 오후 1시쯤 각자의 거주지에서 출발, 자전거를 타고 자신만의 '최애' 코스와 행복도시 명소를 거친 뒤 중앙공원에 집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행복도시 내 이응다리와 호수공원, 독락정, 청벽마을, 물빛찬 수변공원, 금강 변의 자전거길 등 주요 명소를 자신만의 코스로 개척해 투어를 즐겼다.

특히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등 국가상징구역 예정 부지를 최애 코스로 소개하며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염원을 전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평소 자전거를 타고 이응다리를 지나 출퇴근하는 조종읍 씨는 "세종시 퍼즐을 완성하기 위한 숙제는 행정수도특별법 통과"라며 오는 5월 7일 특별법 공청회 등 절차의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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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퍼즐 완성' 투어가 25일 세종 중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가운데 방문객들이 마술사 박재근의 무대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사진=조선교 기자)
이번 투어에선 자전거 도시 세종의 위상을 입증하듯 공영자전거 '어울링'과 지난해 말부터 도입된 '꼬마 어울링'이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자녀와 함께 어울링을 타고 대거 현장을 방문했으며 기존 어울링보다 작게 제작된 꼬마 어울링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또 행사장에선 식전 공연으로 매직유랑단 박재근, 리틀엔젤스 치어리더의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세종시와 세종기후·환경네크워크의 기후변화주간 행사로 23개 체험부스도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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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세종 중앙공원에서 열린 제18회 기후변화주간 행사에서 체험부스 참가 아동이 자전거 동력으로 비눗방울을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조선교 기자)
이태욱 씨 부부는 "자전거 투어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 친환경이 무엇인지, 교육을 받을 기회까지 갖게 돼 뜻깊었다"며 "세종에 이런 행사가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이번 투어에서도 삼성 TV와 타이어 교환권, 건강검진권, 자전거, 한화이글스 사인볼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경품 추첨권은 사전 참가 신청을 비롯해 자전거 지정 주차장 거치, 자신만의 코스 사진 공모, 쓰레기 수거 인증, 체험부스 참여 등에 따라 각 한 장씩 배부했으며 총 160여종 이상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됐다.
세종=조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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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퍼즐 완성' 투어가 25일 세종 중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가운데 행사 현장에서 경품 추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조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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