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후보 핵심 공약 발표···“성과 완성할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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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후보 핵심 공약 발표···“성과 완성할 적임자”

기본소득 확대·의료 강화·체류형 관광 추진, AI 교육·장학제도도 제시

  • 승인 2026-04-30 10:55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김돈곤
김돈곤 청양군수 후보
김돈곤〈사진〉 더불어민주당 청양군수 후보가 민선 9기 군정 방향을 담은 공약을 공개하며 정책 연속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 후보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시작된 변화를 이어 결과로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기존 정책을 기반으로 한 발전 전략을 강조했다. 성과를 부정하기보다 이를 확장해야 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핵심 축은 농어촌 기본소득이다. 현재 시행 중인 제도를 단기 사업에 그치지 않고 장기 정책으로 정착시켜 지역 내 소비와 경제 순환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기본소득 도입 이후 인구 회복과 상권 변화 등 일정 부분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생활 분야는 이동과 식사 문제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군내 모든 경로당에 급식을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통해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의료 인프라 확충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보건의료원 기능을 강화해 응급 대응과 입원 치료가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하고, MRI 도입과 함께 노인 진료 기능을 확대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투석 치료 등 만성질환 대응 시설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기반 조성에 무게를 뒀다. 칠갑호 일대 관광 인프라 확충과 도림온천 지역 개발을 통해 숙박과 휴양, 의료 기능이 결합된 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스포츠 시설 집적화를 통해 대회 유치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기반 학습 지원과 체험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정 분야 인재가 지역으로 돌아와 활동할 경우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제도를 도입해 인재 유출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의 변화를 중단하지 않고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양의 미래를 책임지고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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