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체험으로 치매 인식 바꾼다…300여 명 거리 캠페인

  • 충청
  • 예산군

예산군, 체험으로 치매 인식 바꾼다…300여 명 거리 캠페인

  • 승인 2026-09-18 09:30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은 제19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주민 300여 명과 함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기념행사와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며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독려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조기검진 홍보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돌봐야 할 과제임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군은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기검진 및 예방·돌봄 사업을 더욱 촘촘하게 추진할 방침입니다.

7.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사진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사진 예산군보건소 제공
치매를 어렵고 무거운 질환으로만 바라보는 인식을 바꾸기 위한 주민 참여형 행사가 예산에서 열렸다.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캠페인을 결합해 치매에 대한 관심을 일상 속으로 확산하는 자리였다.

예산군은 지난 17일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군민 300여 명과 함께 치매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앞두고 마련됐다.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해 치매관리사업을 알리는 동시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장에는 치매극복·건강증진 홍보관과 체험관 등이 운영됐다. 홍보관에서는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공공후견 등 관련 사업을 소개하고 OX 퀴즈를 통해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금연과 구강보건, 정신건강, 심뇌혈관질환, 감염병 예방 등 보건소의 다른 건강사업도 함께 안내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4개로 구성됐다. 아로마 오일 방향제와 전통 자개 돋보기·손거울, 꽃 다식, 3D펜 열쇠고리 만들기가 진행됐다.

지역 기관·단체의 협력도 눈에 띄었다. 충청남도 인공지능(AI) 디지털배움터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산군협의회, 예산통합상담소,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4개 기관·단체가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했다.

행사장 밖에서는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이 이어졌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등이 피켓을 들고 노인종합복지관 주변을 오가는 주민들에게 치매 극복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알렸다.

커피차와 포토존도 행사에 마련됐다. 커피차에서는 치매극복 문구가 담긴 스티커를 활용해 음료를 제공했고, 포토존에서는 즉석 사진을 인화해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예산군은 9월을 치매 인식개선 집중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1일에는 군청 추사홀에서 치매관리사업 유공자 표창을 진행했으며, 7일과 11일에는 예산시네마에서 치매안심마을 주민들과 치매 인식개선 영상 및 영화 '소풍'을 관람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군은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조기검진과 예방·돌봄 사업을 추진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고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 안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더욱 촘촘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대전·충북은 둔화, 충남은 하락폭 축소
  2. 괴산 사리면발축제 성료···주민 손맛 담은 면 요리 맛보여
  3.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4. 천안시, 8일 '천안삼거리 떡 페스티벌' 개최
  5.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1. [기고] ‘행정은 세종에, 과학은 대전에'
  2. [전문인칼럼] 돈은 돌아왔는데, 바이오벤처는 목마르다
  3.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4. 세종 소상공인의 날 개최…'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촉구
  5. 충남대 통합 재추진 시동…이번엔 학내 반대 여론 넘을까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중도일보가 중부권 언론사 최초로 50억 원 규모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 임직원 복지 증진 향상에 나섰다. 임직원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자녀 초·중·고·대학 학자금부터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 장기근로자 포상 등 실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중도일보(회장 김원식)는 2일 오전 10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회장과 유영돈 사장, 김현수 대표, 김은정 근로자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0억 원 규모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중도일보는 50억 원을 출연해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을 설..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민선 9기 허태정 호(號) 출범 첫해 대전시 주요 현안과 관련해 11월이 중대 변곡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등 연내 결론을 예고한 대형 사업들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이 이달 중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민선 9기 공약사업 성패가 달린 첫 본예산 편성과 이재명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가능성 등도 조만간 가늠해 볼 수 있는 포인트다. 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지난달 대동교와 대덕대교 교량 개축에 따른 장기 교통통제가 시작된 데 이어 이달 16일부터 약 10개월간 유성구 온천..

`행정수도법` 신중하자던 野, 사전 조율은 회피…11일 심사 직행
'행정수도법' 신중하자던 野, 사전 조율은 회피…11일 심사 직행

<속보>=행정수도특별법의 오는 11일 축조심사를 앞두고 사전 조율을 위한 추가 회의 일정 협의가 사실상 결렬된 것으로 파악됐다.<10월 22·29일자 1면 보도> 앞서 야당인 국민의힘 측이 신중한 검토를 강조하면서도 추가 논의에는 동의하지 않아, 쟁점을 충분히 조율하지 못한 채 곧바로 심사에 들어설 전망이다. 특별법 제정 논의가 6개월 만에 재개됐지만, 이로 인해 연내 정기국회 통과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에 놓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국회와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정기국회 내 첫 회의를 개최한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