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 관광 활성화 및 어업 기반 강화 등 대전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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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 관광 활성화 및 어업 기반 강화 등 대전환 필요

대산 화곡어촌계 및 주민들, 5대 핵심사업 관계 기관에 공식 건의 '눈길'
천혜의 자연경관 보유, "어민 안전 및 관광 경쟁력 동시에 살려야" 강조

  • 승인 2026-05-12 08:3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삼길포항 주민들은 시설 노후화와 선박 과밀에 따른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어항 외항 신설을 포함한 대규모 기능 재편을 건의했습니다.

건의안에는 수변 광장 조성, 산책로 확장, 주차장 확보, 양식장 진입 교량 설치, 외항 구역 추가 지정 등 어업 환경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5대 핵심 사업이 담겼습니다.

주민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삼길포항을 어업과 관광, 산업이 공존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명품 어촌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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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삼길포항의 관광 활성화와 어업 기반 강화를 위해 국가어항 외항 신설을 포함한 대규모 기능 재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사진=개발 요청 삼길포항 주변 조감도, AI 생성 사진 자료 ,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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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삼길포항의 관광 활성화와 어업 기반 강화를 위해 국가어항 외항 신설을 포함한 대규모 기능 재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사진=개발 요청 삼길포항 주변 조감도, AI 생성 사진 자료 ,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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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삼길포항의 관광 활성화와 어업 기반 강화를 위해 국가어항 외항 신설을 포함한 대규모 기능 재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사진=개발 요청 삼길포항 주변 조감도, AI 생성 사진 자료 ,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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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삼길포항의 관광 활성화와 어업 기반 강화를 위해 국가어항 외항 신설을 포함한 대규모 기능 재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사진=개발 요청 삼길포항 주변 조감도, AI 생성 사진 자료 , 독자 제공)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항 주변의 관광 활성화와 어업 기반 강화를 위해 국가어항 외항 신설을 포함한 대규모 기능 재편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서산 대산 화곡어촌계와 지역 주민들은 최근 삼길포항의 시설 한계와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어업과 관광이 공존하는 서해안 대표 어항으로의 도약을 위한 5대 핵심 사업을 건의했다.

지역 주민들은 먼저 삼길포항이 서산 9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관광 명소임에도 불구하고, 1999년 지정 이후 시설 확충이 현재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선과 레저선박이 뒤섞이며 항 내가 과밀 상태에 이르렀고, 기상 악화 시 외지 선박까지 몰리면서 충돌이나 화재 등 대형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심각한 문제로 짚었다. 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어민 생존권과 직결된 사안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인근 대산항과 산업단지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삼길포항은 확장성 부족으로 정체돼 지역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인구 감소와 타 지역 어항들의 대규모 개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단순 보수 수준을 넘어선 구조적 변화 없이는 삼길포항의 미래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 주민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어업 환경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함께 담은 5대 핵심 사업을 공식 건의했다.

첫째, 독살체험장 일대에 일부 데크와 콘크리트를 설치해 '소규모 수변 광장'을 조성하자는 제안이다. 현재 독살체험장은 체험 기능에 한정돼 활용도가 낮고, 축제나 행사 시 관광객을 수용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수변 광장이 조성되면 버스킹 공연과 소규모 문화행사 유치가 가능해지고, 관광객 체류 시간 증가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둘째, 해안 산책로 데크 확장이다. 주말과 성수기에는 보행로가 혼잡해 안전사고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폭염을 피할 그늘이나 쉼터가 없어 관광객 불만이 높다.

데크를 확장해 상부는 보행 공간, 하부는 자연 그늘을 활용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면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걷고 싶은 삼길포항'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셋째, 기존 어항 구역 확장을 통한 대규모 주차장 확보다. 방문객 증가에 비해 주차 공간이 크게 부족해 도로변 불법 주차와 상습적인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관광 이미지 훼손은 물론 주민 생활 불편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공유수면 일부를 매립해 공영 주차장과 다목적 광장을 함께 조성함으로써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단체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넷째, 바지락 양식장 진입로에 소형 교량을 설치해 달라는 요구다. 현재 갯벌 빠짐 현상 등으로 고령 어업인들이 어장 출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안전사고 위험도 상존한다.

이 곳에 소형 교량이 설치되면 어민들의 작업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생계형 민원 해소와 어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섯째이자 핵심은 국가어항 외항 구역 추가 지정과 신설이다. 주민들은 현재 삼길포항이 서해 중부권의 주요 피항지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수용 능력이 한계에 도달해 기상 악화 시 '선박 대란' 수준의 혼잡이 빚어진다고 호소했다.

이에 외곽 해역을 국가어항 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관광·레저·방재 기능 중심의 외항을 신설해 내항과 기능을 분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어구적치장과 육상 스마트양식장 조성으로 어촌 경쟁력도 함께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외항이 신설될 경우 충분한 피항 공간 확보로 국가 방재 기능이 강화되고, 대산항과 연계한 배후 휴양 거점으로 삼길포항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과 관광, 어업이 어우러진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서해안 명품 어촌항'으로의 도약이 가능하다는 구상이다.

화곡어촌계와 주민들은 "삼길포항이 단순한 어촌을 넘어 어민의 안전이 보장되고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서해안 대표 명품 어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이번 건의서에 담긴 5가지 핵심 사업이 국가 및 지자체 계획에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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