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젠더폭력 대응 협력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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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젠더폭력 대응 협력망 강화

31개 시군·경찰과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

  • 승인 2026-05-13 08:2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 젠더폭력통합대응단(마주봄센터)이 도내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시·군 및 경찰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시·군 젠더폭력통합대응 거버넌스 협력회의'와 '경찰 통합 간담회'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피해자 보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원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31개 시·군을 6개 권역으로 나눠 8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경기도 시·군 젠더폭력통합대응 거버넌스 협력회의'를 운영한다.

젠더폭력 대응 과정에서 필요한 기관 간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사례를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대응단은 11월까지 도내 경찰을 대상으로 총 90회의 '경찰 통합 간담회'를 진행한다. 경기남부 지역 60회, 경기북부 지역 30회로 나눠 실시되며, 수원과 고양, 포천을 시작으로 안산·화성·용인·의정부·남양주·가평·동두천 등 주요 지역 경찰서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젠더 폭력 피해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초기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되며 피해자 지원 절차와 기관별 역할을 공유해 경찰과 대응단 간 협업 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박연경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도내 어느 지역에서든 도움이 필요한 도민이 신고하는 즉시 관련 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망을 강화하고 있다"며 "피해자가 가장 어려움을 겪는 초기 단계부터 지원의 공백 없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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