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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가 19일 시정혁신 분야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계약제도 혁신과 행정 투명성 강화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정섭 공주시장 후보 캠프 제공) |
김 후보는 19일 시정혁신 분야 정책공약 발표를 통해 "공주시가 추진하는 각종 계약제도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개선하고, 시장 업무추진비 절감과 사용내역 공개를 통해 시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시장 책임 아래 공정성과 투명성, 청렴성을 적극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김 후보의 정책공약 시리즈 12번째 순서로 마련됐다. 김 후보는 지난 2월 예비후보 등록 당시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정책 중심 선거를 펼치겠다"고 밝힌 이후 교육, 소상공인·자영업, 여성, 청년, 문화예술, 농업·농촌, 경제·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별 공약을 매주 발표해왔다.
이날 김 후보는 청렴성, 인사, 재정, 소통, 업무 혁신과 시민주권 강화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시정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청렴성 강화를 위해 계약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내놨다. 특정 업체에 계약이 반복적으로 편중되는 문제를 차단하고 분할 발주나 특정 물품·공법 반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요소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의계약 운영 실태를 분기별로 점검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장 스스로의 책임 있는 행정 운영도 강조했다. 업무추진비를 절감하고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민간 청렴시민감사관 참여를 확대하고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을 운영해 예산 집행에 대한 시민 감시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인사 혁신 분야에서는 성과 중심 평가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 부서 간 협업 성과를 인사에 반영하고, 공직자의 정책 연구 및 재충전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격무 부서 근무자 대상 재충전 연수제 운영, 순환보직제 개선과 전문 공무원 육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정 혁신 분야에서는 국·도비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중앙부처와 국회, 공공기관, 충남도 등과의 정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국책 공모사업 발굴을 위한 정기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심성·낭비성 예산을 줄이고 유사·중복 사업을 통합하는 한편 AI 기반 스마트 재정점검 시스템도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민과의 소통 강화 방안도 내놨다. '열린 시장실'과 '찾아가는 시장실'을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월 1회 정례화하고 주요 회의와 세미나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및 언론 공개 브리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무원 노조와의 정례 협의를 통해 근무 환경 개선과 시민 행정서비스 향상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시정에 반영하는 디지털 민주주의 확대 구상도 제시했다.
업무 혁신 분야에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시스템 구축을 공약했다. 회계사, 변호사, 건축사, 중개사, 공익활동가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확대하고 행사·의전 간소화를 통해 불필요한 관행과 행정 낭비를 줄여 시민 중심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충남도와 세종시, 국가유산청,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기관과의 인사 교류 확대를 통해 업무 협력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민주권 강화 방안으로는 주민참여예산제 확대와 주민자치 활성화,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활용 및 권한·재정 이양 확대, 공주시민대학 내 '시민주권대학' 설치 운영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시정혁신의 목표는 시장과 공직자가 시민의 입장에서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드는 데 있다"며 "'시민이 시장'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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