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작은학교 공동교육 본격화…'별마루학교' 첫 수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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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작은학교 공동교육 본격화…'별마루학교' 첫 수업 시작

  • 승인 2026-05-20 06:2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교육지원청, 예산 ‘별마루학교’ 본격 운영 2 (1)
예산교육지원청, 예산 '별마루학교' 본격 운영 (사진=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예산교육지원청이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규모 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본격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20일 관내 작은학교를 연계한 예산형 공동교육과정 '별마루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별 학생 수 편차로 인해 제한될 수 있는 교육활동을 보완하고, 학교 간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별마루학교에는 지역 초등학교 5곳이 참여한다. 참여 학교들은 권역별 특성과 교육 여건을 고려해 인공지능(AI), 예술·체육, 창의 활동, 인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또래 관계를 넓히고 협업 경험도 쌓게 된다.

첫 수업은 원격수업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덕초등학교 학생 1명과 고덕초등학교 학생 5명이 온라인으로 연결돼 함께 수업에 참여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사례가 학생 수가 적은 학교에서도 공동수업을 통해 다양한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작은학교의 존립 문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공동교육과정이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학교 간 자원 공유와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경우 농촌지역 학교의 교육 다양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송명숙 교육장은 "학교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충분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협력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작은학교 모델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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