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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사진=예산군보건소 제공) |
20일 군에 따르면 충남지역 해양환경 모니터링 과정에서 지난 5월 6일 서천군 인근 해역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처음 확인됐다.
앞서 지난 4월에는 경기도에서 올해 첫 사망 사례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오르는 5~6월부터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충분히 익히지 않은 상태로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피부 상처가 바닷물에 접촉해도 균이 침투할 수 있다.
특히 간 질환자나 당뇨병 환자, 면역력이 저하된 고위험군은 감염 시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당국은 비브리오패혈증의 치사율이 50% 안팎에 이를 수 있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85도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 조리하고, 냉장 보관 시 5도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또 조리 전에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하고 칼·도마 등 조리도구도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해수 온도가 예년보다 빨리 오르면서 수산물 위생 관리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여름철을 앞두고 해안지역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식품 안전 관리가 감염 예방의 핵심으로 꼽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패류 섭취 후 발열이나 오한,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특히 고위험군은 날것 섭취를 자제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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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