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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자원순환 아카데미 홍보물(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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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자원순환 아카데미 홍보물(사진=서산시 제공) |
단순 폐기물 처리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환경교육 거점으로 기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자원회수시설과 연계한 '자원순환 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과 시민들이 생활 속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시설 내부 견학을 통해 생활폐기물이 처리되는 과정과 에너지 회수 시스템, 배출가스 정화 과정 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견학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문가 설명도 함께 진행된다.
체험홍보관에서는 디지털 기반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게임 형식으로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미션 등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다.
주말과 방학 기간에는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된다. 전문 강사와 함께 폐자원을 활용한 생활용품 제작 활동 등을 진행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자원회수시설 내 전망 공간은 환경과 생태를 함께 체험하는 학습공간으로 운영된다. 전망대 라운지에는 환경 관련 도서와 철새 관찰용 장비 등이 비치돼 있으며, 환경종합타운 내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실내 어린이 체험시설과 야외 놀이공간, 산책로 등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부대시설도 운영돼 시민 휴식 공간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지역에서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그동안 단순 처리시설로만 여겨졌던 공간을 교육과 체험, 휴식 기능이 결합된 시민 친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직접 체험하며 환경 문제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환경시설을 어렵고 낯선 공간이 아닌 생활 속 교육 공간으로 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게 됐다"며 "자원회수시설이 지역 대표 환경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원회수시설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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