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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AI대학 비전선포식에서 배경훈 부총리가 AI인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
KAIST AI 대학은 학부 100명 정원에 AI컴퓨팅학과와 AI시스템학과, AX학과 AI미래학과 인공지능 핵심 기술, 산업 응용, 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네 개의 학과로 구성됐다. 6월 1일 오전 10시 김명자 KAIST 이사장과 이광형 총장이 참석해 KAIST 학술문화관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윤국진 AI대학 학장은 "AI로 인해 지식 희소성이 사라지는 시대, 인간 지성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는가 질문하게 된다"라며 "AI시대 핵심 역량은 더 빠른 정답을 찾는 게 아니라 더 좋은 질문에 있고 문제를 구조화하며 AI가 제시한 답을 검증하고 최종 판단에 책임지는 자세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학장은 "학생들이 AI 의존하는 게 아니라 AI 통해서 그리고 AI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연구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라고 첫 AI 단과대학 비전을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7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까지 AI 단과대학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분간 기조 강연을 진행해 "AI를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프런티어 전략을 위해 AI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대한민국의 미래 : AI를 바꾸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AI 분야에 우리가 직접 투자해서 독자적 AI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게 필요한가 의문이 있을 수 있는데, 스스로 AI 역량 갖추지 못하면 AI시대 주체적 위치를 갖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가장 뛰어난 AI 프런티어 모델을 확보하는 게 목표이고,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AI 생태계를 만듦에 있어 무엇보다 AI 인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AI인재는 특정 학문만 파고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다양한 학문을 수용하는 데에서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대한 AI대학 재학생이 "문제해결 과정에서 학생이 어떤 성장 경험했는지 과정 중심의 평가"를 강조하는 새로운 교육·연구 문법을 발표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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