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제2 보건소 설립 필요" 의견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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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 제2 보건소 설립 필요" 의견 나와

세종사회서비스원, 이슈리포트 통해
'제2보건소의 세종형 모델' 제안 주목
생활권 중심 공공보건체계 구축 강조

  • 승인 2026-06-08 17:19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신도시 인구 집중과 농촌 지역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권 중심의 제2 보건소 설립과 지역별 특화된 공공보건체계 구축 모델을 제안했습니다. 기존 보건소는 고령자 돌봄을, 제2 보건소는 영유아 및 청장년층 대상의 건강증진 기능을 전담하여 생애주기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독립적인 행정체계를 갖춘 공공보건 거점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연계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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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시사회서비스원 제공)
세종시의 생활권 중심 공공보건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과제로 제2 보건소 설립 필요성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신도시 인구 집중과 읍·면 지역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시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보건·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2 보건소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이기순)은 세종시의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별 보건 수요 대응 정책 방향을 담은 이슈리포트 제2호 '세종특별자치시 제2 보건소의 세종형 모델 제안'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지역보건법'의 보건소 추가 설치 규정과 2026년 3월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의 취지를 반영해 시민의 생활권을 중심으로 보건·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2 보건소 모델을 제안하는 데 의의를 뒀다.

특히 제2 보건소를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닌 생활권 중심의 종합 공공보건체계 구축 관점에서 접근했다. 제1 보건소는 기존의 공공보건 기능과 읍·면 지역 고령자 중심의 건강관리와 통합돌봄 기능을 담당하고, 제2 보건소는 동 지역의 영유아 및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모자보건, 예방접종, 정신건강,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 분담을 제안했다.

또한 방문건강관리, 재택의료 연계, 치매관리 등 통합돌봄 기능을 특성화해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생활권 내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공공보건행정의 거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담았다.

제2 보건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남부통합보건지소 기능의 단순 확대가 아닌 독립적인 보건행정체계 구축을 전제로 한 조직과 정원 설계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보건행정 기능, 생애주기 건강관리 기능, 지역사회 통합돌봄 연계 기능을 중심의 조직 재정비 구상안도 제시했다.

이기순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세종시는 인구 증가와 신도시 중심의 인구 집중, 읍·면 지역의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적인 인구구조를 보이고 있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보건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이슈리포트가 제2 보건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정책적 논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슈리포트는 6월 8일부터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세종=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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