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통예술체험마을, 누적 방문객 3만명 돌파 체험명소 자리매김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전통예술체험마을, 누적 방문객 3만명 돌파 체험명소 자리매김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 등이용객 중심 환경 개선 지속

  • 승인 2026-06-09 09:46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전통예술체험마을(드론) (1)
고창군 전통예술체험마을 전경.(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전통예술체험 마을이 누적 방문객 3만여 명을 돌파하며 고창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읍성 서문 인근에 위치한 전통예술체험 마을은 전통문화와 공예, 무형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2025년 8월 개관 이후 꾸준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체험 마을에서는 명인·명장이 운영하는 도예체험과 천연염색 체험, 전북특별자치도 지정 무형유산인 자수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고창군 전통예술체험마을(체험객) (1)
고창군 전통예술체험마을 체험객.(사진=고창군 제공)
도예체험은 물레체험, 일반 도예체험, 도자기 그림 그리기 등으로 구성돼 흙을 만지며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천연염색 체험은 쪽 산수화 염색, 댕기 실크스크린 염색, 무지개 염색, 에코프린팅 염색 등 자연의 색을 활용한 전통 염색기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자수체험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정 무형유산 전승체계를 기반으로 상보 수놓기, 찻잔 받침, 브로치, 열쇠고리, 팔찌 만들기 등 생활 속 공예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승·전문가 과정도 별도 운영 중이다.

전통예술체험 마을은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모사업을 연계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예주간 및 한복주간 기획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다.

또한 명절 '한가위 놀이마당', '제3회 고창 치유문화축제', '고창 겨울 별빛마을'을 운영하며 야간경관과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도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과 행사가 이어진다. 체험 마을 내 공용체험공간인 '해뜰채'를 활용해 기존 상설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공예·문화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체험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마을 주차장 인근에는 화장실과 관광안내판을 설치하여 이용객 중심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통예술체험 마을은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와 무형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대표 문화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표 ‘대전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현실화되나…관건은 이전 대책
  2. 허태정號 온통대전 부활 예고... 관건은 예산 확보
  3. 포스트 지방선거 공공기관 2차 이전 부상…李대통령 8일 언급하나
  4. 올 첫 총경급 정기인사… 충청 4개 시·도에서 59명 자리 옮겨
  5. 대전교육 오석진號 출범 준비 본격화… 인수위 동부교육청에 마련
  1. [오늘과내일] 재건축은 자산가치와 공동이익을 균형있게 추구해야
  2. [월요논단] 고향사랑기부, 국민 참여로 지역을 살린다
  3. 8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정전…한전 원인 조사 중
  4. [대전에서 신화 읽기] 제16장-숭어리샘, 나르키소스를 넘어서
  5. 포스트 6ㆍ3 충청 與野 "이번엔 집안 싸움…" 다시 후끈

헤드라인 뉴스


66년 만에 이름 찾은 대전고 학생… 3·8민주의거 12번째 영웅으로

66년 만에 이름 찾은 대전고 학생… 3·8민주의거 12번째 영웅으로

66년 전 교실에서 몰래 구호문을 주고받으며 민주주의를 외쳤던 한 학생의 이름이 뒤늦게 역사 앞으로 불려졌다. 1960년 3·8민주의거에 참여하고 최근에서야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은 김태진 선생(84·대전고 40회)이다. 김태진 선생은 올해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은 뒤 8일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자신이 참여했던 3·8민주의거의 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작은 보탬이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선생은 1960년 당시 대전고 2학년이었다. 점심시간 뒤 시위가 있다는 말이 반 대표들에게 전달됐고, 수업 중 몰래 구호문이..

74명 사상 대전 안전공업 화재 원인 규명 속도…발화 추정지점 확인
74명 사상 대전 안전공업 화재 원인 규명 속도…발화 추정지점 확인

사상자 74명이 발생한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사 화재사고에 대해 조사 중인 경찰과 소방이 화재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대전경찰청 과학수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본부, 안전보건공단 등 관련 기관 20여 명이 화재현장 발화 추정지에 대한 추가 합동 감식을 벌였다. 6월 4일 경찰은 관계 기관·유족과 합동 감식을 벌여 발화부로 추정되는 공장 1층과 기계 설비 등을 확인하고, 기계적·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인지 들여다봤다. 발화 목격 지점에 잔해물이 있어 제거한 뒤 이날 추가 감식을 진행..

첫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1호` 무덤궤도서 OFF…16년간 16억㎞ 우주비행
첫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1호' 무덤궤도서 OFF…16년간 16억㎞ 우주비행

대한민국 첫 정지궤도 인공위성인 '천리안위성 1호(무게 2.5t)'가 16년간 16억㎞ 우주비행을 마치고 위성의 무덤으로 불리는 폐기궤도에 진입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철)은 6월 8일 새벽 1시 32분에 천리안위성 1호기의 전원을 차단해 운영을 종료하는 비활성화 조치했다고 밝혔다. 2010년 6월 발사된 천리안위성 1호는 16년간 기상·해양 관측 및 통신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대한민국은 이때 세계 7번째 기상관측 위성 보유국 반열에 올랐으며, 해외 의존도를 벗어나 독자적인 기상정보를 확보했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 ‘늑구 보러 왔어요’ ‘늑구 보러 왔어요’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