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대표축제 일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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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대표축제 일전 확정

'칠곡꿀맥 페스티벌' 7월, '칠곡낙동강평화축제' 10월

  • 승인 2026-06-10 15:53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칠곡군 대표 축제 포스터
칠곡군 대표 축제 포스터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이 계절별 특색을 담은 축제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여름과 가을, 겨울을 대표할 주요 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관광객을 맞이하는 행사는 7월 개최되는 '칠곡 꿀맥 페스티벌'이다. 왜관읍 칠곡평화분수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아카시아꿀을 활용한 수제맥주와 지역 먹거리를 결합한 체험형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장에서는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물놀이 콘텐츠, 야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관광상품으로 준비되고 있다.

10월에는 호국과 평화의 가치를 담은 대규모 행사도 이어진다.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칠곡낙동강평화축제는 문화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축제 기간 함께 열리는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는 한국전쟁의 주요 격전지였던 칠곡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는 행사로 진행된다. 참전용사 추모와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은 물론 당시 전장을 재현한 체험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연말에는 왜관역 광장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이 조성된다. 다양한 수공예품과 먹거리 판매 부스, 겨울 경관 조형물 등이 설치돼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연말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재단은 올해 축제들을 단순한 행사 개최에 그치지 않고 대경선과 연계한 관광객 유입 확대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계절마다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김재욱 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칠곡만의 고유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칠곡=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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