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어린이 눈높이 맞춘 구강건강 교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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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어린이 눈높이 맞춘 구강건강 교육 호응

인형극·체험활동 통해 올바른 양치 습관 배워

  • 승인 2026-06-11 09:51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2.어린이 구강건강 연극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열린 어린이 구강건강 연극 '충치몬스터 소탕작전'에서 어린이들이 충치 예방과 올바른 양치 습관의 중요성을 배우고 있다. (사진=부여군 제공)
충남 부여군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치아 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체험형 구강보건 교육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여군보건소는 6월 10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교사 등 3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구강건강 증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81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어린이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을 접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은 어린이 맞춤형 인형극 '충치몬스터 소탕작전'이었다. 공연은 치아 건강을 위협하는 충치몬스터와 어린이들이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올바른 칫솔질과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해 어린이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다양한 캐릭터와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는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공연 내내 객석에서는 웃음과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공연장 밖에서는 구강건강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어린이들은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구분해 보고, 대형 치아 모형을 활용한 칫솔질 실습에도 참여했다. 또한 구강 캐릭터 스티커 활동을 통해 올바른 치아 관리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부여군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어린이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정 부여군보건소장은 "어린 시기에 형성된 생활습관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된다"며 "아이들이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배우고 일상 속에서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 중심 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이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형극과 체험활동을 활용한 구강건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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