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직장인의 자존감

  • 오피니언
  • 홍석환의 3분 경영

[홍석환의 3분 경영] 직장인의 자존감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승인 2026-06-16 10:00
  • 현옥란 기자현옥란 기자
0-홍석환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발표를 하던 김 주임이 고개를 숙이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예전 발표하다 큰 질책을 받았던 탓인지, 처음부터 더듬거린다. 팀장이 "김 주임, 긴장하지 마라" 했지만, 이미 무너진 상태이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가?

김 주임의 자존감은 바닥이다. 자존감은 자신에 대한 긍정 평가와 신뢰이며,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를 인정하는 태도이다. 직장인의 자존감이 떨어지는 상황은 다양하다. ①자신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지 못할 때 ②반복적으로 질책이나 비난을 받을 때 ③승진이나 보상 누락 ④업무에서 지속적으로 실패하거나 실수 반복 ⑤동료와 비교되어 열등감을 느낄 때 ⑥역할과 책임은 늘어나는데 권한이나 지원이 부족할 때 ⑦일의 의미와 성장 가능성을 찾지 못할 때 등이 아닐까?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를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인다. 반면, 자존감이 낮아지면 쉽게 위축되고 조직 만족도 역시 크게 떨어진다.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도 있다. 첫째, 모든 실패를 자신의 무능력으로 단정하는 것. 둘째, 타인과 자신을 지나치게 비교하는 행동. 셋째, 감정을 억누른 채 혼자 견디려는 태도. 넷째, 충동적인 퇴사나 포기 등이다.

직원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가장 큰 영향력은 리더에게 있다. 리더는 직원의 작은 성과라도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해야 한다. 직원의 실수보다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피드백하며, 직원에게 적절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신뢰받고 있다는 느낌을 줘야 한다. 이를 위한 직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것은 기본이다.

회사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 성과를 내야만 한다. 성과를 만드는 것은 사람으로, 자존심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성과도 지속될 수 없다. 자신을 존중하는 직원이 더 크게 성장하고, 직원을 존중하는 조직이 더 오래 성장한다.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도소 실탄 관리부실 논란… 이전 사업까지 우려목소리
  2. 민선9기 대전시 인수위, 이장우표 "일류경제도시' 도마 올린다
  3. 충남대·공주대, 규제 걷어내고 대학혁신 실험대에
  4. 오석진 교육감직 인수위 15일 출범…전문성·실행력 갖춘 진용 꾸리나
  5. 충남대병원, 3년 내 새병원 예타 통과 목표…"머뭇거릴 수 없다"
  1. [건강] "아프다" 말 못 하는 치매 어르신… '치과' 문 연 노인병원의 도전
  2. [기고] 반복되는 한화 폭발사고, 이제는 안전문화로 답해야 한다
  3. 중징계 의결 사안 놓고 대전교육청·노조 갈등… 16일 면담
  4. 한화에어로, 안전문화혁신위 출범… 반복 사고 우려는 여전
  5. [건강]여름철 건강 이상, 단순한 더위 때문일까?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용두사미되나… 2년째 손놓은 정부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용두사미되나… 2년째 손놓은 정부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2년 가까이 지났지만, 정부는 이에 대한 후속 조치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특화단지 청사진 제시는 고사하고 관련 예산 역시 전무, 사업 추진 의지마저 의심케 하고 있다. 권역별 바이오사업 산업 육성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정부 당초 계획이 용두사미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 2024년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전국 5개 바이오 특화단지에 대한 육성사업을 추..

`e스포츠 황제` 페이커, 대전에 뜬다…MSI 2026 향한 전 세계 팬들 시선 집중
'e스포츠 황제' 페이커, 대전에 뜬다…MSI 2026 향한 전 세계 팬들 시선 집중

세계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페이커' 이상혁이 대전에 온다. 국내·외 수많은 e스포츠 팬들의 우상인 이상혁이 소속팀 T1과 함께 오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막하는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하게 되면서 개최도시인 대전이 들썩이고 있다. 세계 최고의 e스포츠 스타가 대전 무대에 선다는 사실만으로도 대전은 축제 분위기다. 소속팀인 T1은 14일 강원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로드 투 MSI 최종전에서 젠지 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대2로 꺾고 LCK 2번..

조치원 軍 통합비행장 차일피일… 주민 소음 피해 보상금만 1억원
조치원 軍 통합비행장 차일피일… 주민 소음 피해 보상금만 1억원

<속보>=세종시가 지난 4년간 조치원 군(軍) 비행장 소음 피해 주민들에게 1억 원에 육박하는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2025년 완공 예정이던 조치원·연기 비행장 통합 이전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진 상황인데, 보다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소음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세종시가 제공한 군 비행장 소음 피해 보상금 현황을 보면, 시는 최근 4년간 연평균 2400여만 원씩 1억 원에 가까운 보상금(전액 국비)을 해당 주민들에게 지급했다. 구체적으로 2022년엔 107명에게 266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