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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는 16일 범죄 취약지역 23곳에 태양광 LED 도로명판 설치했다(사진-보령시제공) |
보령시는 보령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손을 잡고 범죄 취약지역 23곳에 태양광 LED 도로명판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단순한 표지판 교체가 아니라, 시민의 야간 안전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상지 선정에는 경찰서로부터 제공받은 범죄 취약지역 자료가 활용됐다. 야간 조도가 낮고 위치 확인이 어려운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설치 장소를 골랐다.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확한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설치된 LED 도로명판은 낮 동안 태양광으로 전기를 충전한 뒤, 밤에는 스스로 밝게 점등된다. 별도의 전력 공급 없이 운영되는 친환경 방식으로, 유지 비용 부담도 낮다. 야간 가시성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범죄 예방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령시는 기대하고 있다.
윤현구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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