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3호점 착공…북부권 인력난 해소 ‘본격화’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3호점 착공…북부권 인력난 해소 ‘본격화’

농업근로자 기숙사 3호점 건립 착수

  • 승인 2026-06-18 09:48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
자료사진.(사진=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장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착 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다.

18알 고창군에 따르면 농업 현장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권역별 농업근로자 숙소 조성과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연계한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대산면과 공음면에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운영 중인 가운데, 북부권 농업인을 지원할 새로운 거점 시설도 조성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완공 이후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지역 농가의 인력 수급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소규모 농가와 고령 농업인, 여성 농업인 등이 필요한 시기에 근로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인력난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숙소 제공과 인력 공급을 하나의 체계로 운영해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농업인의 인력 확보 부담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 생활 편의성, 근로환경 개선 등을 함께 고려해 농촌 인력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고창군은 2030년까지 권역별 거점 시설과 농협 중심의 인력 운영 체계를 확대해 농촌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과 근로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부산 70세 이상 버스 교통비 지원, 조례 제정 추진
  5.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1.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2.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3.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4.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5. [세상보기] 각자도생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