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7회 현구문학상 선정 준비 본격화

  • 전국
  • 광주/호남

강진군, 제7회 현구문학상 선정 준비 본격화

김현구 시인 문학정신 계승

  • 승인 2026-06-18 12:02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1- 제7회 현구문학상 1차 회의 (1)
전남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최근 제7회 현구문학상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있다.(사진=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이 최근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원인 김현구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지역 문학인을 격려하기 위해 17일 시문학파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제7회 현구문학상 운영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학 단체장 및 문화 예술인 등 새로이 구성된 7명의 위촉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총시상금 2,000만원의 수여 방식 및 수상자 선정 기준 논의, 그리고 예선·본선 심사위원 선정 등이었다. 특히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역대 현구문학상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인사는 이번 심사위원 선정 대상에 제외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현구문학상 운영위원장으로는 전남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정관웅 회장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으로 장여옥 교수가 호선됐다. 앞으로 현구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심사위원 선정 및 최종 수상작을 인준할 예정이다.

현구문학상 공모 대상은 2026년 6월 24일 기준 등단 7년 이상(2019년 6월 24일 이전 등단)인 작가로,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 사이에 국내에서 출간된 작품집을 대상으로 확정했다. 응모작 중 하나라도 타 문학상을 수상한 경우는 제외된다.

강진군은 이달 24일 모집공고를 내고 한달간 작품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8월 중 예선 및 본선심사와 운영위원회 인준을 거쳐 8월 24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김현구 시인은 1930년 박용철, 김영랑 시인과 함께 '시문학'을 창간해 한국 시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신 분"이라며 "김현구 선생의 인간성, 민중성, 향토성 등 숭고한 문학정신을 창의적으로 계승한 역량 있는 작가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철저하게 문학상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진=이재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2. 대전시 문화예술 기관장 인사 '설왕설래'
  3. [편집국에서] 이러다간 둔산광역시 되겄슈
  4. 대전시 李정부 첨단산업 정책 잇단 배제 위기감 고조
  5.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1. 대전시의회, 민인홍 인사청문회… '직무능력·전문성' 검증
  2.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 또 험로…환아 느는데 정부 지원 '반토막'
  3.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기업이 대학 안으로… 충남대가 다시 짜는 첨단산업 교육
  4. 의대 중도탈락자 10명 중 8명 비수도권… 충청권 66명
  5. 천안 K-컬처박람회 폐막…'시민 향유·지역 상생' 결실 맺어

헤드라인 뉴스


조상호 세종시장 "부처·기관 이전 시 종사자 특공 부활해야"

조상호 세종시장 "부처·기관 이전 시 종사자 특공 부활해야"

조상호 세종시장이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부처·기관 이전과 대비해 이전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의 부활을 예고했다. 세종시에선 과거 중앙행정기관이 대거 이전할 당시 아파트 분양 물량의 최대 70%까지 공무원과 기관 종사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제도를 운영했지만, 특혜 논란 끝에 2021년 폐지된 바 있다. 시는 제도 보완을 전제로 대규모 부처·기관 이전이 이뤄질 경우 특별공급 부활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이미 정부와 관계기관에 의견을 제안해 협의를 본격화하도록 대응하고 있다. 조상호 시장은 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대전 유등천변을 따라 남북축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인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민선9기 출범 후 재정여건을 고려해 보류됐었지만,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과 박용갑 국회의원, 시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중구 사정동 사정교에서 대덕구 오정동 한밭대교까지 연장 7.61km 구간에 왕복 4차로, 폭 2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

폐기물처리시설에 송전선까지… 세종 `입지 논쟁` 뜨겁다
폐기물처리시설에 송전선까지… 세종 '입지 논쟁' 뜨겁다

세종시가 각종 사업의 입지 선정을 둘러싼 갈등과 잡음으로 술렁이고 있다. 최근 법원이 친환경종합타운 입지 결정을 무효화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사업 차질이 예상되는 데다, 세종을 관통하는 초고압 송전선로 사업을 두고도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세종시가 최적의 대안을 마련해 잇단 입지 갈등을 해소할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7일 제3회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최근 법원이 친환경종합타운 입지 결정·고시를 취소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해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