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추석 앞두고 나눔 행렬…취약계층에 온정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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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추석 앞두고 나눔 행렬…취약계층에 온정 잇따라

  • 승인 2026-09-18 09:30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4.제이에스링크 쌀 기탁 기념촬영
제이에스링크 쌀 기탁 기념촬영 예산군 제공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예산지역 기관과 단체, 기업 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

한우와 돼지고기부터 선물세트와 쌀, 식료품까지 다양한 물품이 기탁되면서 명절을 앞둔 지역 복지 지원에도 힘이 보태지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예산군지부는 한우 양지 65㎏을 기탁했다. 물품 가액은 300만원 상당이다. 월드쉐어와 예산운전면허시험장도 500만원 상당의 오뚜기 선물세트 150개를 전달했다.

먹거리 나눔도 이어졌다. 대한한돈협회 예산군지회는 10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900㎏을 내놨으며, 하나님의교회는 170만원 상당의 식료품 20박스를 기탁했다.

㈜제이에스링크는 640만원 상당의 10㎏ 쌀 200포를 전달하며 명절 나눔에 힘을 보탰다.

현금성 지원을 통해 위기 가구의 생활을 돕는 사례도 있었다. 내포 꿈이가득한교회는 지난 8월 가정폭력 피해가구에 생활비 8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복지사각지대 2가구에 폭염 예방을 위한 에어컨 설치비 등 210만원을 지원했다.

예산군은 이번에 모인 물품을 지역 취약계층을 비롯해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고립·은둔 가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단순한 명절 물품 지원을 넘어 평소 복지서비스의 접근이 어려운 계층까지 나눔의 범위를 넓힌다는 취지다.

지역사회의 기부는 명절을 계기로만 이어진 것은 아니다. 예산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18개 업체·단체가 모두 1억80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군은 이 같은 민간의 기부가 취약계층의 생활 지원과 지역 복지안전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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