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유해화학물질 누출 비상대응능력 훈련

  • 전국
  • 부산/영남

월성원자력본부, 유해화학물질 누출 비상대응능력 훈련

초동조치와 인면보호 절차 점검

  • 승인 2026-06-29 17:12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방독면착용훈련
월성본부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가정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월성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제1발전소가 사업장 내 화학물질 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현장 대응능력 강화에 나섰다.

제1발전소는 지난 25일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가정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와 인명보호 절차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화학실험실에서 설비 정비 작업을 진행하던 중 메탄술폰산이 담긴 용기의 압력이 높아져 파손되고, 화학약품이 작업자에게 튀어 부상을 입는 상황을 시나리오로 설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사고와 같은 환경에서 대응 절차를 수행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확인했다.

특히 사고 발생 직후 유출 물질 확산 방지, 부상자 응급조치, 관계기관 신고, 초기 상황 통제 등 비상조치 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실시했으며, 보호장비의 올바른 착용과 해제 요령을 익히는 실습도 병행해 안전수칙 준수 능력을 높였다.

월성원자력본부는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운영 기준과 자체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발전소별로 연 2회 화학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현장 근무자의 안전의식과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순 제1발전소장은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보완사항은 즉시 개선해 다음 훈련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실제 사고 사례를 분석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적용해 현장 대응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박노봉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2. 대전시 문화예술 기관장 인사 '설왕설래'
  3. [편집국에서] 이러다간 둔산광역시 되겄슈
  4. 대전시 李정부 첨단산업 정책 잇단 배제 위기감 고조
  5.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1. 대전시의회, 민인홍 인사청문회… '직무능력·전문성' 검증
  2.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 또 험로…환아 느는데 정부 지원 '반토막'
  3.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기업이 대학 안으로… 충남대가 다시 짜는 첨단산업 교육
  4. 천안 K-컬처박람회 폐막…'시민 향유·지역 상생' 결실 맺어
  5. 의대 중도탈락자 10명 중 8명 비수도권… 충청권 66명

헤드라인 뉴스


조상호 세종시장 "부처·기관 이전 시 종사자 특공 부활해야"

조상호 세종시장 "부처·기관 이전 시 종사자 특공 부활해야"

조상호 세종시장이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부처·기관 이전과 대비해 이전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의 부활을 예고했다. 세종시에선 과거 중앙행정기관이 대거 이전할 당시 아파트 분양 물량의 최대 70%까지 공무원과 기관 종사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제도를 운영했지만, 특혜 논란 끝에 2021년 폐지된 바 있다. 시는 제도 보완을 전제로 대규모 부처·기관 이전이 이뤄질 경우 특별공급 부활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이미 정부와 관계기관에 의견을 제안해 협의를 본격화하도록 대응하고 있다. 조상호 시장은 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7일 충청권 맑은 날씨…낮과 밤 기온차 커
7일 충청권 맑은 날씨…낮과 밤 기온차 커

대전·세종·충남은 7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권은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28~30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아산·보령 30도, 대전·논산·금산·예산·청양·부여·태안·당진·홍성·서천 29도, 세종·공주·계룡·천안·서산 28도 등 28~30도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이날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당분간 서해중부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이 예상돼..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1차 선도지구로 선정된 둔산14구역(한가람·한양)에서 '둔산동' 편입 움직임이 일고 있다. 같은 생할권임에도 횡단보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둔산동과 탄방동으로 나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이유에서다. 6일 서구청 등에 따르면 최근 국민신문고에 둔산14구역 한가람아파트와 한양아파트를 둔산동으로 변경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됐다. 현재 둔산14구역은 행정구역상 탄방동에 속해 있다. 반면 14구역 인근에 위치한 13구역(크로바·목련아파트)은 둔산동이다. 두 구역이 인접해 있음에도 행정구역상 동이 나뉘어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