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수직 인수위, 정책검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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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수직 인수위, 정책검토 마무리

중장기 발전 과제 정리...백서 발간

  • 승인 2026-06-30 15:57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청도군수직 인수위
청도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정책 검토를 마무리하고 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사진=청도군 제공)
민선 9기 경북 청도군정 출범을 앞두고 운영된 청도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정책 검토를 마무리하고 새 행정의 비전과 중점 추진 전략을 확정했다. 인수위는 한 달 동안 군정 전반을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공약 실행 방향과 중장기 발전 과제를 정리했으며, 향후 군정 운영의 기초자료가 될 백서도 발간하기로 했다.

청도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30일 최종 활동보고회를 열어 그동안 추진한 검토 결과를 발표하고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지난 9일 출범한 인수위는 박종규 위원장을 포함한 전문가 15명이 참여해 기획행정·사회문화·농산경제 등 분야별 분과를 운영하며 주요 현안과 행정 과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위원회는 박권현 청도군수 당선인의 공약을 실제 군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 방향과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9기 군정이 안정적으로 시작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이날 확정된 군정 비전은 '위대한 청도 군민과 함께'이다. 인수위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행정 운영 원칙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회복, 미래 성장 기반 조성, 문화·관광 경쟁력 확대, 맞춤형 복지 실현,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핵심 공약은 모두 61개 사업으로 정리됐다. 주요 추진 과제에는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 창업 기반 확대와 고용 창출, 청도형 햇빛연금 보장제 도입, 대구권 광역철도 청도역 연장 추진, 어르신 복지서비스 확대,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등이 포함됐다.

장기 발전 전략도 함께 제안됐다. 미래농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비롯해 한국코미디타운 활성화, 호국충훈공원 조성, 지역 먹거리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 청도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발전 과제가 검토 대상에 올랐다.

박종규 위원장은 "위원회는 군민의 기대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춰 활동했다"며 "논의된 내용들이 민선 9기 군정의 안정적인 출발은 물론 지역 발전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활동 기간 동안 검토한 정책과 제언, 공약 분석 결과 등을 종합한 백서를 제작해 다음 달 말 군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청도=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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