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빈 기장군수 취임 "군민주권위원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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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빈 기장군수 취임 "군민주권위원회 만들겠다"

군민 참여 기반 군정 운영 추진
민선9기 슬로건 '군민주권 기장' 제시
취임 첫날 직원들과 점심하며 소통 행보

  • 승인 2026-07-01 15:3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1. 7월 1일 기장군청 차성아트홀 있다.
우성빈 기장군수가 1일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열린 민선 9기 기장군수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사진=기장군 제공)
지방행정에서도 주민 참여와 행정 투명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기장군이 군민이 직접 군정 변화에 참여하는 새로운 운영체계 마련에 나섰다.

민선9기 기장군은 군민을 군정 운영의 중심에 두는 '군민주권'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1일 취임식에서 "군민주권위원회를 만들겠다"며 군민 참여형 정책기구 운영 계획을 밝혔다.

우 군수는 "기장군의 주인은 군민"이라며 "군민의 것을 군민에게 돌려드리는 일이 당연한 행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주권위원회를 통해 군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사례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군민주권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군민주권위원회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군민 권익과 관련한 제도와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활동 내용도 군민에게 공개해 정책 추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민선9기 기장군의 새 슬로건은 '군민의 것을 군민에게, 군민주권 기장'으로 정해졌다.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는 군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군정 운영 방향을 슬로건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은 화환과 꽃다발을 받지 않는 방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취임 후에는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현장 소통에 나섰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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