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충청북도 청사.(사진=충북도 제공) |
충북도는 사회연대경제 조직과 청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현장 중심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을 전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신규 공모 사업이다. 충북도는 선제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총사업비 15억 8000만 원을 투입한다. 사업의 전반적인 기획 및 실무 운영은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충북청년희망센터)이 전담 사령탑을 맡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참여 기업과 청년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촘촘한 재정·교육 지원 서비스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청년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참여 청년 인건비(월 234만 원) ▲4대 보험 기업부담분(월 약 27만 원) ▲기업 운영비(월 20만 원) ▲기업 내 전담 멘토 수당(월 15만 원) 등 청년 1인당 월 평균 약 296만 원에 달하는 예산이 최대 5개월간 전액 지원된다.
선발된 청년 102명은 행정 최일선에 투입되기 전, 사회연대경제에 대한 기초 직무 교육과 심화 교육 등 총 20시간(3일간)의 고밀도 사전 교육 매커니즘을 이수하게 된다. 이후 매칭된 기업에서 주 40시간(주 5일, 1일 8시간) 동안 상근하며 실무 역량을 정량적으로 키워나가게 된다.
참여 기업 모집 체제는 이미 전격 기동됐다. 오는 10일까지 충북 도내에 사업장을 둔 마을기업, 협동조합, 그리고 고용 인원 10인 미만의 사회연대경제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어 7월 중에는 도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102명의 대규모 일경험 단원을 모집해 하반기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순수한 단기 알바성 일자리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연대경제 현장에서 실무 스펙을 단단히 다질 수 있는 귀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취업난 속에서 길을 찾는 청년들이 직무 역량을 축적해 향후 지역 내 안정적인 정규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고용 거버넌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엄재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