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5억 8천만 원 투입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사업’ 시동

  • 충청
  • 충북

충북도, 15억 8천만 원 투입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사업’ 시동

행안부 신규 시범사업 국비 확보… 미취업 청년 102명-도내 사회연대경제 조직 매칭
참여 청년 인건비 월 234만 원·4대 보험·운영비·멘토수당 등 1인당 296만 원 5개월간 파격 지원

  • 승인 2026-07-02 08:31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북도는 미취업 청년에게 양질의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총 15억 8,000만 원 규모의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발된 청년 102명은 사전 교육 후 각 기업에 배치되며, 참여 기업에는 청년 1인당 인건비와 멘토 수당 등 월평균 약 296만 원의 예산이 최대 5개월간 전액 지원됩니다.

충북도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 단기 일자리를 넘어 청년들이 실무 역량을 쌓아 지역 내 정규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전방위적인 고용 거버넌스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크기변환_도청 전경3
충청북도 청사.(사진=충북도 제공)
취업난을 겪고 있는 도내 미취업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현장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인력난에 허덕이는 사회연대경제 조직에는 젊은 인재를 수혈해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높이는 매머드급 일자리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충북도는 사회연대경제 조직과 청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현장 중심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을 전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신규 공모 사업이다. 충북도는 선제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총사업비 15억 8000만 원을 투입한다. 사업의 전반적인 기획 및 실무 운영은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충북청년희망센터)이 전담 사령탑을 맡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참여 기업과 청년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촘촘한 재정·교육 지원 서비스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청년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참여 청년 인건비(월 234만 원) ▲4대 보험 기업부담분(월 약 27만 원) ▲기업 운영비(월 20만 원) ▲기업 내 전담 멘토 수당(월 15만 원) 등 청년 1인당 월 평균 약 296만 원에 달하는 예산이 최대 5개월간 전액 지원된다.

선발된 청년 102명은 행정 최일선에 투입되기 전, 사회연대경제에 대한 기초 직무 교육과 심화 교육 등 총 20시간(3일간)의 고밀도 사전 교육 매커니즘을 이수하게 된다. 이후 매칭된 기업에서 주 40시간(주 5일, 1일 8시간) 동안 상근하며 실무 역량을 정량적으로 키워나가게 된다.

참여 기업 모집 체제는 이미 전격 기동됐다. 오는 10일까지 충북 도내에 사업장을 둔 마을기업, 협동조합, 그리고 고용 인원 10인 미만의 사회연대경제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어 7월 중에는 도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102명의 대규모 일경험 단원을 모집해 하반기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순수한 단기 알바성 일자리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연대경제 현장에서 실무 스펙을 단단히 다질 수 있는 귀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취업난 속에서 길을 찾는 청년들이 직무 역량을 축적해 향후 지역 내 안정적인 정규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고용 거버넌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용문동4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1656세대 공급 계획
  2. 충남대 통합 무산되면 재정 손실만 500억원 이른다
  3.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4. [월화수목 달빛걷기] 가을비 속 갑천 걷는 시민들…2000명 함께한 달빛 아래 낭만
  5. 증산도 한연선 종도사(宗道師) 입극(立極) 대천제(大天祭) 봉행
  1. [월화수목 달빛걷기] 우산 쓰고 가족.연인 함께…공연 즐기며 건강도 챙겨
  2. 대전서 스토킹 피해 신고 전 연인 살해 남성 강릉서 체포
  3. 대전 민주당,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본격화
  4. 충남대, 통합 재투표 추진 여부 이번주 발표 …11월 중 구성원 의견 다시 묻나
  5. "현행 교정본부 3대 병목현상, 사회 안전망 구축 구조적 어려워"

헤드라인 뉴스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스토킹 상담이 2년 새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피해 신고 이후에도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신고 초기부터 사건 종결 이후까지 피해자의 안전을 살피는 보호체계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대전에서 과거 스토킹 피해를 신고했던 여성이 전 연인에게 살해된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피해자 의사만을 근거로 위험 종결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여성긴급전화 1366 대전센터에 따르면 스토킹·가정폭력·교제폭력 등 전체 상담 건수는 2023년 1만4955건, 2024년 1만6855건, 2025년 1만5339..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등기우편을 확인하라"며 가짜 구속영장을 내민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이 세종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중국·태국·라오스를 거점으로 피해자 68명에게서 약 3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조직원 1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죄 단체 가입·활동과 통신사기 피해 환급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일당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해외에서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사와 법원·검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들을 속..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아버지와 아들 父子 아너의 대를 잇는 나눔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이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는 26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아들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했다. 이번 가입은 대전에서 부자(父子) 가 동시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최초의 사례로,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원식 회장과 김현수 대표이사는 각각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13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