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교육감 "AI 시대 사람 중심 교육 실현"…민선 6기 경북교육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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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교육감 "AI 시대 사람 중심 교육 실현"…민선 6기 경북교육 청사진 제시

-학생 중심 미래교육·책임교육·지역 상생 등 5대 정책 방향 발표

  • 승인 2026-07-02 08:23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선서 하고 있는 임종식 교육감)_01
1일 취임 선서 하고 있는 임종식 교육감.(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이 향후 4년간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교육과 학생 맞춤형 책임교육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일 안동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19대 경북교육감 취임식을 통해 민선 6기 경북교육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체계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 교육감은 새로운 교육 비전으로 '저마다의 꿈을 살리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제시하며 AI 기술 발전 속에서도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교육을 핵심 과제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앞선 임기 동안 따뜻한 경북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세계교육 표준을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는 그 성과를 토대로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더욱 키우는 교육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미래교육 혁신과 교육복지 확대, 안전한 학교 조성,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현장 중심 교육행정 등 다섯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우선 학생과 교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경북AI배움터와 인공지능교육센터를 중심으로 교육 기반을 확대하고 질문·토론·독서 교육을 연계해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함께 키워나갈 방침이다.

학생 맞춤형 책임교육도 강화한다. 기초학력 보장과 진로·진학 지원은 물론 장애학생과 이주배경 학생 지원, 돌봄 서비스까지 학생 성장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학교 현장의 안전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학생과 교직원의 심리·정서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교권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체험학습 안전관리 체계도 지속적으로 보완해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낸다. 작은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학과 기업,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인재를 지역에서 키우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지방소멸 대응에도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행정 혁신도 추진한다. AI 기반 행정지원 시스템을 도입하고 학교업무 정상화를 지속해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학생의 행복과 교사의 보람, 학부모의 신뢰가 경북교육의 경쟁력"이라며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으로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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