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정 로드맵 공개…12대 전환과제 백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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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정 로드맵 공개…12대 전환과제 백서 담았다

시민 제안 시정 반영
20일간 활동 마무리
해단식서 정책 백서 전달

  • 승인 2026-07-02 19:5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7.2(김해시장직 인수위, 해단식 개최)1
정영두 김해시장과 허성곤 김해시장직 인수위원장, 인수위원 및 자문위원들이 2일 구지봉복원센터에서 열린 '민선9기 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 해단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민선9기 시정 운영의 방향을 담은 첫 정책 백서가 공개되면서 향후 김해시 정책 추진의 기준이 마련됐다.

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일 구지봉복원센터에서 해단식을 열고 20일간의 활동을 정리한 '민선9기 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 백서'를 정영두 김해시장에게 전달했다. 백서에는 시정 비전과 공약 추진 방향, 시민 의견 수렴 결과, 주요 정책과 향후 과제가 담겼다.

이번 백서는 민선9기 출범 과정에서 논의된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로, 앞으로 시정 운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수위는 시정 운영 과정에서 시민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을 이어왔다.

인수위는 출범 이후 김해시 누리집과 전자우편 등을 통해 시민 제안을 접수하고 주요 현장을 찾아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대중교통 확충과 장유여객터미널 조기 개통, 공공의료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지원 등이 시민들이 가장 많이 제안한 과제로 집계됐으며, 이를 민선9기 정책 검토 과정에 반영했다.

정책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인수위는 '사람 사는 세상, 함께 잘 사는 김해'를 시정 비전으로 정하고 시민주권, 민생경제, 미래성장, 혁신실용, 상생포용 등 5대 시정목표와 12대 김해대전환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또 김해경전철과 장유여객터미널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 간담회와 정책회의를 병행하며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을 검토했다.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과제도 함께 제안했다.

인수위원회는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1일까지 7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이날 해단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허성곤 인수위원장은 "이번 백서는 인수위 활동을 정리한 기록인 동시에 앞으로 민선9기 시정이 나아갈 방향을 담은 약속"이라며 "시민과 함께 김해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기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인수위에서 제안한 정책을 시정 운영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 시민 중심 행정을 통해 새로운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원 15명 전원은 활동 수당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민선9기 공약인 전 시민 대상 '김해형 민생회복지원금'의 신속한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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