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서울 '2026 인터참 코리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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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서울 '2026 인터참 코리아' 참가

지역 화장품 산업 해외시장 발판 마련

  • 승인 2026-07-06 16:31
  • 수정 2026-07-06 17:48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경산 K-뷰티, 글로벌 판로 확대에 박차
경산지역 화장품 회사들이 서울 코엑스서 열린 '2026 인터참 코리아' 행사에 참가했다. (사진=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지역 화장품 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 전문 전시회와 연계해 해외 구매기업과 지역 업체를 연결하는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200만 달러가 넘는 계약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인터참 코리아' 행사 기간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마련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산지역 기업 19개를 포함한 경북 화장품·뷰티기업 30개사가 참여했으며, 러시아와 베트남 등 16개국에서 방문한 바이어 35명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결과는 총 24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과 2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으로 이어졌다. 참가 기업들은 신규 거래처 발굴과 현지 시장 정보 확보, 제품 홍보 등을 병행하며 해외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경산의 화장품 기업인 ㈜바이오바이오는 풋샴푸와 풋데오 미스트가 전시회 우수 혁신제품을 선정하는 '더 라이징 어워드(The Rising Awards)'에 이름을 올리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대만 기업과 2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올렸다.

경산시는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해 생산시설 구축에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 품질관리, 국내외 인증, 해외 마케팅까지 연계한 종합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경상북도와 협력해 지역 천연물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과 제품 상용화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OEM·ODM 생산 역량을 고도화하고 수출 중심 산업 생태계를 확대해 경산을 K-뷰티 제조와 수출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수출 상담과 해외 마케팅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기업 경쟁력을 높여 경산 화장품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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