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낙동강 녹조 확산 대응 강화…수돗물 안전망 총가동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낙동강 녹조 확산 대응 강화…수돗물 안전망 총가동

강변여과수·고도정수 이중 대응
취수원 점검·원인 차단 병행

  • 승인 2026-07-08 10:1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7.8(정영두 김해시찰)1
정영두 김해시장이 7일 낙동강 취수원 상류를 찾아 유해 남조류 발생 현황과 녹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낙동강 조류경보가 '경계' 단계로 유지되면서 김해시가 수돗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체계를 전면 가동했다.

김해시는 유해 남조류 확산에 대비해 취수원 관리와 강변여과수 활용, 고도정수처리를 연계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단계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폭염과 강수 부족으로 낙동강 하류 수온이 상승하면서 녹조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칠서지점과 물금·매리 지점에는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시는 우선 녹조의 원인이 되는 질소와 인 등 영양염류가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폐수배출시설과 개인하수처리시설,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하천 쓰레기 수거와 하수관거 준설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공공하수처리장과 가축분뇨 공공처리장의 방류수 총인 농도도 법정 기준보다 낮게 관리하고 있다.

정수 단계에서는 삼계·명동정수장의 오존 처리와 활성탄 여과시설을 활용한 고도정수처리를 최적화해 맛과 냄새 유발물질은 물론 유해 성분 제거에 집중하고 있다. 조류 발생 상황에 따라 강변여과수 혼합취수 비율도 탄력적으로 조정해 원수 수질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분말활성탄 투입시설을 상시 가동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고, 조류 모니터링도 기존 주 1회에서 주 3회 이상으로 확대해 수질 변화를 실시간에 가깝게 관리할 방침이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7월 7일 낙동강 취수원 상류를 찾아 유해 남조류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취수원 관리와 정수시설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관계 부서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원인물질 유입 차단과 고도정수처리, 강변여과수 활용을 축으로 한 다중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녹조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봉터널 또 연쇄 추돌사고… 8명 경상·도로 전면 통제
  2. 대전웰다잉연구소-아마준돌봄장례협동조합, 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
  3. [날씨] 16일 오후 장맛비 시작… 충청권 최대 60㎜
  4. 호텔 ICC, 8월 16일 '웨딩 쇼케이스' 개최…결혼 준비 한자리에서
  5. 국군사관학교 대전 유치…허태정 시정 동력확보 모멘텀
  1. 원자력 추진 선박 시대…한국원자력연 SMR 국제 기본인증 획득
  2. "민선 9기 대전시 수동적 자세 아닌 국가 아젠다 선도 전략 제시 필요"
  3. 세종 '교육문화원' 25일 활짝… 복합 교육문화 플랫폼 도약
  4.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가시밭길… 시의회도 "예산 있나"
  5. 대전·세종·충남·충북 아파트 매매가 모두 상승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지연… 2029년 문 열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지연… 2029년 문 열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가 두 달 남짓 지연되면서, 2029년 8월 정상 개관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도 서울의 상징인 청와대가 완공된 1991년 이후 38년 만에 행정수도 세종에 문을 연다는 의미는 남다르기 때문이다. 국가균형성장과 수도권 과밀 해소란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는 한편, 지방분권의 새 장을 마련한다는 뜻에서도 정상 건립은 중요하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현재 설계 과정이 두 달 남짓 지연됐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지연되지 않는다고 단정해 말씀드릴 순 없다"라며 "속도가..

장종태 "당원 중심 원팀 개혁"…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출사표
장종태 "당원 중심 원팀 개혁"…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출사표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당원 중심 원팀 개혁과 대전시당의 전면적인 쇄신을 추진하겠다"며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장 의원은 16일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당원이 주인인 강한 시당,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유능한 민주당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당원 동지, 대전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대전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당원 중심 정책 광장 조성과 상시 소통 협력체계 구축, 지방의원 맞춤형 지원시스템 가동,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원팀 공동대응단 운영, 충청권 광역교..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지연… 2029년 문 열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지연… 2029년 문 열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가 두 달 남짓 지연되면서, 2029년 8월 정상 개관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도 서울의 상징인 청와대가 완공된 1991년 이후 38년 만에 행정수도 세종에 문을 연다는 의미는 남다르기 때문이다. 국가균형성장과 수도권 과밀 해소란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는 한편, 지방분권의 새 장을 마련한다는 뜻에서도 정상 건립은 중요하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현재 설계 과정이 두 달 남짓 지연됐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지연되지 않는다고 단정해 말씀드릴 순 없다"라며 "속도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실종된 태극기 실종된 태극기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