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인공지능 등 차세대 산업 경제 성장축 육성

  • 전국
  • 부산/영남

대구시, 인공지능 등 차세대 산업 경제 성장축 육성

주요 혁신기관과 정책 협의회 개최

  • 승인 2026-08-02 14:59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미래산업 대표기관장 간담회
대구시는 미래산업 대표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인공지능(AI)과 로봇,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바이오·의료 등 차세대 산업을 지역 경제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전략 마련에 나섰다.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산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지난 7월 31일 지역 주요 혁신기관과 정책 협의회를 열어 미래산업 발전 방향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지역 혁신을 이끌고 있는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산업 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세계 시장의 기술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관별 역할을 넘어 공동 연구와 기술사업화, 기업 지원을 연계하는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연구 성과가 창업과 투자,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대구시는 앞으로 산업별로 추진되던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미래 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중장기 정책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기업 지원, 투자 유치가 하나의 전략 아래 추진되는 통합형 산업정책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현재의 기술 수준과 산업 여건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변화에 맞는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관 간 협업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혁신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앞으로 미래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발전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종합계획을 마련한 뒤 핵심 산업별 실행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첨단산업 중심도시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목표다.
대구=박노봉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지곡면에 '문화예술 새 거점' 들어선다, 내포-서산 창작예술촌 건립 속도
  2.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세... 하이닉스 상한가 마감
  3. 대전성모병원, 환자가 평가한 경험만족도 1등급
  4. 세종시 '농지법 위반 의심' 전국 최다… 농식품부, 8월 심층 조사
  5. 대전혁신센터, 대전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들과 일본 규슈서 교류회
  1. 대전보훈병원, 청각보조 '히어링루프' 병원 내 설치
  2.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3. [날씨] 31일 충청권 낮 최고 34도…주말에도 찜통더위
  4. 문화유산회복재단, 미국서 장릉지(莊陵誌) 목판과 조선백자 환수
  5. 'D-365' 과제 산적한 충청U대회…"성공 개최 다짐"

헤드라인 뉴스


김민석 충청권 45.05% 득표 기선제압…정청래와 303표차

김민석 충청권 45.05% 득표 기선제압…정청래와 303표차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첫 지역 순회 경선인 충청권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김민석 후보가 45.05%의 득표율로 정청래 후보(44.61%)를 0.44%p 차로 제치며 초반 기선을 잡았다. 두 후보의 표 차는 303표였고, 송영길 후보는 10.34%를 기록했다. 1일 민주당에 따르면,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 정청래 후보가 3만632표(45.0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44.61%)를 기록하며 303표 차로 뒤를 이었고, 송영길 후보는 7027표(10.34%)를 얻었다. 김 후보는 충남 금산이..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에 장종태 선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에 장종태 선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에 장종태 의원(서구갑)이 당선됐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전국대의원과 당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대전광역시당 정기당원대회'를 열고 신임 대전시당위원장을 선출했다. 민선9기 출범 후 조직정비와 2년 뒤 총선 전략을 맡게 될 이번 시당위원장 경선은 장종태 의원이 승리했다. 장 의원은 최종 득표율 53.68%로, 46.32%를 얻은 박용갑 의원(중구)를 제치고 시당위원장에 올랐다. 장 의원은 권리당원 투표에서 6594표(53.66%), 대의원 투표에서 197..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대전·세종·충남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주말에도 이어지면서 낮에는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다음 주에는 동쪽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바람까지 불면서 충청권의 더위가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 부여·청양·태안과 세종 남부에는 폭염경보가, 대전과 세종 북부를 비롯한 충남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전과 충남 일부 지역에는 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 장종태 의원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출 장종태 의원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출

  •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