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트로피컬 페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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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트로피컬 페스타’ 개최

쇼핑과 문화공연 접목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6-08-21 16:08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포스터
트로피컬 페스타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 도심의 대표 상권인 동성로가 국제 스포츠대회를 계기로 관광객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활용된다.

대구시와 중구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동성로 일대에서 여름 거리행사를 열고 쇼핑과 문화공연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와 여름 성수기가 겹치는 시점에 맞춰 추진된다. 대회 참가자와 가족, 일반 관광객이 경기장 주변에만 머무르지 않고 도심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관광 동선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축제 기간에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소규모 브랜드들이 동성로를 찾는다. 먹거리와 패션상품, 생활 관련 제품 등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현장에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거리에서는 음악과 패션을 활용한 무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주말 양일간 공연과 퍼포먼스가 이어져 상권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행사장에 머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름철 야외활동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한 현장 지원책도 마련됐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식수와 부채 등을 제공해 무더위 속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성로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한 경품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거리축제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를 동시에 끌어내는 도심 활성화 계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국제 스포츠행사로 유입된 방문객이 동성로를 비롯한 도심 상권까지 둘러보게 되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국제대회 기간 대구를 방문하는 분들이 경기 관람뿐 아니라 도심의 다양한 문화와 상업시설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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