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백일 앞둔 부부, 난임치료와 조산까지 도운 건양대병원에 기부금

  • 사회/교육
  • 건강/의료

아이 백일 앞둔 부부, 난임치료와 조산까지 도운 건양대병원에 기부금

  • 승인 2026-08-27 17:44
  • 신문게재 2026-08-28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건양대학교병원 전경 (1)
난임치료 끝에 임신에 성공하고 조산에서도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부부가 자신의 가족을 진료한 건양대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건양대병원과 이성기 교수.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여러차례 난임 치료를 받아 임신해 건강한 출산까지 결실을 맺은 부부가 아기의 백일을 맞아 100만원을 건양대병원에 기부했다.

이들 부부는 결혼 4년 만에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에게 난임 치료를 받고 임신에 성공했다. 지난 5월 새벽 조산으로 아이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산부인과 박진솔 교수의 긴급 진료와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의 돌봄 덕분에 아기는 고비를 넘기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부부는 곧 다가올 아기의 100일을 기념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른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100만 원의 기부금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아이의 아빠 A씨는 편지를 통해 "건양대병원 의료진 덕분에 조산으로 태어난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라며 "곧 아이 100일이 다가오는데, 적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소아암 환자 등 어려운 가정의 치료비로 쓰이길 바란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는 "난임이라는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자란 아기의 백일을 맞아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환아와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성기 교수는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원인분석을 시행하고 모자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광역철도·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고비 넘었다'
  2. 충청권 시·도지사 李대통령에 핵심 현안 관철 촉구
  3. 한밭대 총장선거 3파전…‘연구·재정·산학협력’ 해법 경쟁
  4. '교육예산 확대→축소' 달라진 최교진? 지방교육교부금 개편 파장
  5. 충남대병원 구윤서·권은진 교수, 어지럼 진단부터 치료·재활 플랫폼 개발 착수
  1. '5극3특 성장엔진'에 충청권,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고부가 바이오 의약·소재 등 4개 선정
  2. 천안시 인구 71만명 돌파
  3. 충청권 학생 2만명 감소… 초등생 급감이 주도
  4. 세종기후·환경네크워크, 폭염 취약계층 지원 눈길
  5. 누리호 5호기 발사 '카운트다운'…소자·부품 우주검증 '대전샛' 곧 고흥으로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으로 옷 바꾸고 혜택 늘려 재개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으로 옷 바꾸고 혜택 늘려 재개

대전시 지역화폐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온통대전 2.0'이 옷을 갈아 입고 더 큰 혜택으로 재개된다. 앞서 대전시는 재정 부족으로 지역화폐 캐시백 지급을 중단했는데, 민선 8기 출범 이후 예산을 확보해 9월부터 연말까지 캐시백을 지급할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기준 대전지역 소상공인 폐업률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두 번째인 10.4%에 이를 정도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 소비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온통대전 2.0을 지역 순..

기준금리 3% 시대, 50조 넘어선 충청 가계부채 적신호... 주담대 금리 8%대 넘어서나
기준금리 3% 시대, 50조 넘어선 충청 가계부채 적신호... 주담대 금리 8%대 넘어서나

기준금리가 두 달 연속 0.25%씩 인상된 3%까지 올라서면서 50조 원을 넘어선 충청권 시중은행 가계부채에 건전성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미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를 넘어선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까지 겹치며 8%대를 웃돌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나오는데, 가까스로 잡힌 연체율이 재차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7월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금리를 올렸다. 곧바로 연달아 금리를 올린 건 이번이 처음..

정부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충남 8개 사업 예타 통과… 1조 1609억 `역대 최대 규모`
정부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충남 8개 사업 예타 통과… 1조 1609억 '역대 최대 규모'

충남도가 국도·국지도 건설 8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일괄 통과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교통망 확충 예산이 반영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예타에 통과하지 못한 4곳에 대해서도 추후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 후보 사업 중 8개 사업이 기획예산처 일괄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타를 통과한 사업은 ▲당진 정미-송악(1593억 원) ▲공주 신영-문금(1389억 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입 수시 앞 실기준비 ‘구슬땀’ 대입 수시 앞 실기준비 ‘구슬땀’

  • ‘청렴문화 함께 만들어요’ ‘청렴문화 함께 만들어요’

  • ‘온통대전 2.0’ ‘온통대전 2.0’

  • 배롱나무와 유회당 배롱나무와 유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