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어르신 600여 명 한궁으로 하나 됐다, 인지면분회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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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어르신 600여 명 한궁으로 하나 됐다, 인지면분회 '종합우승'

제5회 서산시 지회장기 한궁대회 600여 명 참석, 성황리에 개최,
60개 팀 평소의 실력 발휘하며, 열띤 경쟁 속 건강·화합 다져

  • 승인 2026-08-28 19:4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지난 28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600여 명이 참석한 '제5회 서산시 지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서산시 15개 읍·면·동에서 60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인지면분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산시지회는 집중력 향상과 신체 건강에 유익한 한궁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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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28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제5회 서산시 지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사진=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제공)
충남 서산지역 어르신들이 한궁을 매개로 건강을 다지고 세대와 지역을 넘어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회장 우종재)는 28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제5회 서산시 지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서산시의회 관계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선수와 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읍·면·동 분회 간 교류와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궁은 우리 전통놀이인 투호에 양궁과 다트의 경기 방식을 결합한 생활체육 종목이다. 비교적 좁은 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경로당과 노인 생활체육 현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한궁은 집중력과 거리감각을 활용하면서 자연스럽게 팔과 어깨를 움직일 수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활기찬 여가생활을 돕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서산시 15개 읍·면·동 분회에서 모두 60개 팀이 출전했다. 선수들은 평소 경로당 등에서 꾸준히 연습하며 갈고닦은 실력을 경기장에서 선보이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경기장에서는 투구 순간마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이어졌고, 동료 선수와 가족, 응원단은 힘찬 박수와 격려를 보내며 열기를 더했다. 승패를 떠나 서로의 경기를 지켜보고 응원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대회는 경쟁과 화합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대회 종합우승은 인지면분회가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부문별 경기에서도 각 지역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한궁 남자 단체전에서는 수석동이 1위를 차지했고 인지면이 2위, 해미면이 3위에 올랐다. 여자 단체전은 해미면이 정상에 올랐으며 지곡면과 부석면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혼성전에서는 인지면이 우승을 차지했고 대산읍이 2위, 운산면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전 남자부에서는 인지면 박영석 선수가 1위, 대산읍 김영렬 선수가 2위, 팔봉면 김주호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 개인전은 대산읍 가경순 선수가 정상에 올랐으며 지곡면 이현순 선수가 2위, 인지면 박옥순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은 "한궁은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즐기면서 건강과 활력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이번 대회가 회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과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기 결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 함께 운동하고 서로 격려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며 한궁을 통한 건강한 노인 여가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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