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성봉학교, 장애학생 '학교 밖 첫걸음' 돕는다, 현장실습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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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성봉학교, 장애학생 '학교 밖 첫걸음' 돕는다, 현장실습 안전망 강화

전공과 현장실습운영위원회 개최, 서산·태안 유관기관과 취업 연계·인권보호 방안 머리 맞대

  • 승인 2026-08-28 19:5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성봉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전공과 현장실습운영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장애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실습 환경 조성과 안전 보장 방안을 논의했으며, 오는 9월 3일부터 전공과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주요 기관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학교 측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현장실습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제 취업과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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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성봉학교는 27일 전공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활성화와 안전한 실습환경 조성을 위한 '전공과 현장실습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성봉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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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성봉학교는 27일 전공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활성화와 안전한 실습환경 조성을 위한 '전공과 현장실습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성봉학교 제공)
서산성봉학교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업 역량을 높이고 학교에서 지역사회와 직업세계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진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서산성봉학교(교장 박병기)는 27일 전공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활성화와 안전한 실습환경 조성을 위한 '전공과 현장실습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단순히 실습처를 확보하는 차원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장애 특성과 적성, 직업적 가능성을 고려한 맞춤형 현장실습을 운영하고, 실습 과정에서 학생들의 인권과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서산·태안지역 장애인 직업재활 및 교육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실습 경험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참석 기관은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서부평생교육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태현보호작업장 ▲서산시교육지원청 취업지원관 ▲대한장애인슐런협회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등이다.

특히 이번 협의에서는 학생들이 실습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실습기관과 학교 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학생의 특성과 능력에 맞는 직무를 배치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현장실습은 장애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직업 관련 지식과 기능을 실제 작업환경에서 적용해 보는 중요한 교육과정이다. 직업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과 대인관계, 작업 태도는 물론 출퇴근과 직장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회적응 능력을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서산성봉학교는 오는 9월 3일부터 전공과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기관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3명 ▲태현보호작업장 3명 ▲서부평생교육원 3명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 1명 등으로 나뉘어 각 기관에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강점을 직접 확인하고 직업 현장에서 필요한 태도와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실습 전 교육부터 현장 적응, 실습 과정 모니터링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실습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학생의 어려움이나 현장 적응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박병기 서산성봉학교 교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교육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전공과 교육의 중요한 목표"라며 "학생마다 가진 특성과 적성이 다른 만큼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에게 적합한 실습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현장실습이 단순한 체험에 머물지 않고 실제 직업생활과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자신 있게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성봉학교는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직업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지역사회 기관 및 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학생의 능력과 희망을 반영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학교와 교육기관, 장애인 고용·복지기관 등이 함께하는 지역 단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현장실습과 직업훈련, 취업 지원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해 장애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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