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세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서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AI 활용 한방재활교실 종료

  • 충청
  • 서산시

"내 자세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서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AI 활용 한방재활교실 종료

장애인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 AI 자세분석, 체형 불균형 확인, 통증 예방·자가운동법 익혀

  • 승인 2026-08-29 14:4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보건소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AI 기술과 한방재활의학을 접목한 '한방재활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하여 지역 장애인들의 신체 기능 회복과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참여자들은 AI 자세분석검사를 통해 자신의 체형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전문의로부터 개인별 맞춤형 운동법과 통증 관리 요령을 직접 교육받았습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1
서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한방재활 건강관리교실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보건소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인공지능(AI) 기술과 한방재활의학을 접목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였다.

서산시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하나로 운영한 '한방재활 건강관리교실'을 지난 27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신체 기능 회복과 일상 속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13일과 27일 모두 두 차례 진행됐다.

교육에는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참여해 단순한 이론 중심의 건강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자 개개인의 자세와 체형 상태를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른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 눈길을 끈 것은 AI 자세분석검사다. 참여자들은 검사를 통해 평소 자신의 자세와 체형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체형 불균형이 발생하는 원인과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을 살펴봤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신체 상태에 맞는 건강관리 방법도 배웠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을 예방하는 방법과 집에서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자가운동법, 통증 관리 요령 등을 전문의에게 직접 안내받았다.

특히 자신의 몸 상태를 눈으로 확인한 뒤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참여자들의 건강관리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관을 방문해야만 받을 수 있는 전문적인 건강정보를 지역사회에서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장애인의 경우 신체적 특성이나 이동의 어려움 등으로 건강관리에 제약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이해하고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체형과 자세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전문의에게 개인별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교육이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가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보건소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재활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3.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4.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5.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