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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경자 아태기후센터 원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참석자들이 31일 서울대학교 목암홀에서 열린 '제6차 APCC 기후예측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태기후센터 제공)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는 31일 서울대학교 목암홀에서 제6차 기후예측워크숍을 개최했다.
'변화하는 ENSO와 예측, 그리고 서비스'를 주제로 마련된 자리에는 국립기상과학원과 대학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ENSO는 엘니뇨와 라니냐를 아우르는 기후 변동 현상이다. 최근 열대 태평양의 수온이 오르면서 발생 형태와 지역별 영향이 과거보다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엘니뇨·라니냐의 발생 여부와 강도를 판단하는 대표 지표인 니뇨 3.4 지수만으로 이상기후를 설명하고 전망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ENSO의 변화와 예측기술을 다뤘다. 안순일 연세대 교수와 예상욱 이화여대 교수는 엘니뇨·라니냐의 특성과 원격상관 변화를 소개했다.
국종성 서울대 교수는 ENSO와 한반도 기후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함유근 서울대 교수와 임슬희 아태기후센터 선임연구원은 인공지능과 현업 모델을 이용한 예측기술을 발표했다.
이어 유진호 아태기후센터 선임연구원이 센터의 ENSO 예측서비스 현황을 소개했다. 패널들은 니뇨 3.4 지수를 재검토할 필요성과 지역별 기후전망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에는 학계 관계자와 손준혁 기상청 사무관, 현유경 국립기상과학원 사무관이 참여했다.
하경자 아태기후센터 원장은 변화하는 엘니뇨·라니냐의 특성을 진단하고 기존 지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은 자리라며 예측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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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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