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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군청사(사진=신언기 기자) |
이번 사업은 기존 복지제도에서 충분한 도움을 받기 어려운 주민이 별도의 소득기준 때문에 지원을 포기하지 않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예산군에 거주하면서 생계가 어려운 주민이다. 거주불명등록자나 미등록 이주민, 신용불량자, 범죄피해자 등 제도권 복지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식생활 취약계층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사업은 예산읍 임성로23번길 6에 있는 예산다다푸드마켓에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화·수·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다.
이용자는 쌀과 라면, 통조림, 생활필수품 등 3~5개 품목으로 구성된 약 2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지원 횟수는 1인당 월 1회이며, 연간 최대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군이 주목하는 부분은 물품 지원 이후다. 단순히 먹거리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데서 사업을 끝내지 않고, 이용 과정에서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이 확인된 주민을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결해 추가적인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일시적으로 식료품이 필요한 주민을 지원하는 동시에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가구를 찾아내는 통로로 사업을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공공복지제도에 먼저 신청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비교적 부담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의미가 있다.
예산군은 사업 운영 과정에서 확인되는 위기가구에 대해 필요한 복지자원을 연계하며 지원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식사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긴급한 상황에 처한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며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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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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